미투 운동으로 권력가 201명 낙마.

그 중 절반 여성으로 채워져

 

 

뉴욕타임스(NYT) 지난해 10월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와인스틴에 대한 폭로 이후 201명의 각계 유력남성들이 성추문으로 직을 잃었다고 전했다. 빈 자리의 43%는 여성이 채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와인스틴 폭로 이전에는 성추문으로 물러난 유명 인사가 30명 미만에 불과했다.

 

미투 운동은 사회 전반의 권력 구조를 뒤흔들고 있다. 여성의 임명이 반드시 변화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여성 역시 남을 괴롭히는 가해자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은 차별화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근무 환경을 더 존중하고, 괴롭힘을 당했을 때 더 마음놓고 신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한편 지위를 잃은 201명 가운데 10%는 컴백 의사를 밝히거나 컴백을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추문 가해자로 지목된 인사들이 반성없이 돌아온다면, 권력이 행사되는 방식을 바꿀 미투 운동의 잠재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NYT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