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중·고 드레스코드 대변신 중…더 자유롭게"

by 벼룩시장 posted Sep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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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에 규제 많아 성차별 지적미니스커트, 배꼽티, 잠옷도 허용

 

Screen Shot 2018-09-22 at 1.21.35 PM.png

 

세월이 흘러도 나름대로 전통이 지켜져왔던 미국의 초중고교 복장 규정이 허물어지고 있다. 

 

AP통신은 미국의 학교 드레스 코드가 성차별이라는 비판에 직면해 크게 완화된 새 규정을 도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학교 드레스 코드는 여학생들에게 더 많은 규제가 가해진다는 이유로 남녀 불평등이라는 논란이 이어져온 이슈 중의 하나다. 

 

AP통신은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일리노이주와 오리건주의 사례를 들며 여학생들에게 보다 자유로운 복장을 허용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초등학교보다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대부분이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와 오리건주, 일리노이주의 여러 시교육구가 여학생들에게 가느다란 끈이 달린 탱크탑, 허벅지가 거의 모두 드러나는 미니스커트와 핫팬츠를 입고 등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알라메다 시에선 찢어진 청바지는 물론 잠옷 차림까지 허용할 정도다.   

 

그러나 최소한의 규제는 있다. 신체의 가릴 부분은 가려야 하고 폭력과 욕설, 증오, 포르노그래피와 연관된 글귀나 이미지가 있는 의류는 안된다.  

 

미국의 초중고교 드레스 코드는 나름대로 엄격한 규정을 유지해왔다. 이는 똑바로 서서 두 팔을 내렸을 때 반바지나 치마의 밑단이 세 손가락의 끝보다 위로 올라오면 안된다는 규정이 있다. 탱크탑의 경우도 배가 훤히 보이거나 어깨끈의 폭이 스파게티처럼 가늘면 입을 수 없다.

 

학교 드레스 코드 완화가 어린 학생들의 사회화 교육에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는 일부 학부모와 교사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복장 규정을 바꾸는 추세는 확산될 전망이다.

 

 

모자가 달려 있는 '후디(hoodie)'만 봐도 알 수 있다. 후디는 과거엔 모자 속에 흉기를 숨길 수 있다는 이유로 학교에 입고 갈 수 없었다. 하지만 현재 그런 드레스 코드는 미 전국에서 사라졌고, 오히려 청소년들이 등교할 때 가장 즐겨 입는 의류 중의 하나가 됐다.

 

Screen Shot 2018-09-22 at 1.21.38 PM.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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