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투자가들, 무역전쟁 여파로 美부동산 매각

by 벼룩시장 posted Aug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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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는 규제 강화…안방보험 호텔 16개 매물로 내놔

뉴욕, LA 부동산도 주춤…철근 가격인상에 건설업자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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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미ㆍ중 무역전쟁으로 코너에 몰리면서 위안화 가치 안정 등을 위해 미국 부동산 투자를 통제하고 나섰다. 이로 인해 안방보험(사진)은 맨해튼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을 비롯 미국내 16개 호텔을 패키지로 묶어 가격도 제시하지 않고 시장에 내놨다.  

 

미국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무역전쟁을 확대하자 중국은 수세에 몰리고 있는 형국이다.

 

중국의 투자자들은 올 2분기 미국 상업용 부동산에 약 13억달러 어치를 매각한 반면 부동산 구입은 10%도 되지 않는다. 

미ㆍ중 무역전쟁이 장기화 되면 중국 위안화 가치는 계속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을 시작으로, 미국과 중국이 정치적으로 불편한 관계를 형성하면서 그 난기류가 미국 부동산 시장을 덮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중국 개인 투자자들도 지갑을 닫고 있다. 특히 미국 투자이민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EB-5에 투자하는 중국인이 크게 감소했다. 연간 1만개로 제한된 EB-5 투자비자 신청자는 대부분 중국인이었고, 중국인 투자액은 한 때 4억 달러에 달했지만 현재는 1000만 달러 수준이다.   

 

중국계 개인 투자가 줄면서 맨해튼 콘도 판매량도 감소하고 있고 가격도 떨어지고 있다. 지난 2분기 맨해튼 신규 콘도의 평균 매매가격은 267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9%가 하락했다. 

 

한편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부과된 관세 때문에 중국에서 들어오는 건축자재 값이 상승하면서건축개발 비용도 크게 높아졌다. 

 

부동산 가격은 떨어지는데, 건축비가 올라가니 당연히 건축업자들은 죽을 지경이다. 일부 건설업자들의 파산도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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