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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계 수주 참여…한-미 함정 동맹 본격화 기대감
미 해군이 운용 중인 4만t급 군수 지원함. /미 해군
한국 조선 업계가 미 해군이 발주하는 ‘함정 MRO(유지·보수)’ 사업 수주에 참여한다. 서태평양을 관할하는 미 최대 함대인 ‘7함대’ 소속의 대형 군수 지원함 한 척을 대대적으로 수리하는 프로젝트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이 이 사업에 신청서를 내고, 이달 중 나올 입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수주에 성공하면, 연 20조원 규모의 미 함정 MRO 시장에 첫발을 들인다는 의미가 있다.
중국 해군과 전력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 해군은 동맹국의 조선 기술을 적극 활용하려 하고 있다. 미국 조선 업계가 인력난 등으로 생산·보수 여력이 부족해 동맹국에 함정 수리를 맡기고 있는 것이다.
이번 MRO 사업은 노후된 ‘4만t급 보급선’을 육상 야드에 올려 놓고 부품 하나하나를 분해해 완전히 새롭게 개조하는 프로젝트다. 미국 해군보급체계사령부가 부여하는 중정비 자격 및 함정 정비 협약을 갖춰야 한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잇따라 이 자격을 취득했다. 수주 금액은 수백억원대로 알려졌다.
미 해군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한국 조선 업체에 입찰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이 때문에 이번 사업을 한국 조선소에 맡기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받아들이고 있다.
올해 미 국방부 예산 중 함정 MRO 예산은 136억달러다. 미국 내 운항하는 선박은 미국에서 만들어야 한다는 ‘존스법’ 등에 따라 보급선 같은 비전투함 일부 정비만 해외에 맡기고 있다. 다만 노후 함정이 늘고 있는 미국이 향후 이 예산을 더 늘릴 가능성도 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미국은 선박 건조 역량을 확대하기 힘들지만, 2023년 세계 선박 건조의 26%를 차지한 한국, 14%인 일본과 협력해 격차를 좁힐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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