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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공장은 만세 분위기…한국 울산은 위기
현대자동차 울산1공장 전기차 생산라인이 최근 나흘간 생산을 멈춘다.
전기차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을 만드는 핵심 라인이지만, 판매는 부진했고 수출은 바닥을 쳤다. 2025년 들어서만 세 번째 정지다. 이른바 전기차 캐즘, 수요 정체가 현실이 됐다.
현대차는 지난달 최대 600만원에 이르는 할인 프로모션을 펼쳤지만 반응은 싸늘했다.
특히 수출 비중이 높은 아이오닉5는 올해 1~4월 수출량이 작년보다 64.9%나 줄었고, 코나EV도 42.1% 감소했으며, 미국 수출은 88.4%나 급감했다. 국내외 모두 고전하고 있는 셈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현대차는 위기 속에서도 미국에서 ‘웃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미국에서는 전기차를 만들수록 돈이 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조지아주에 메타플랜트(HMGMA)를 세웠다. 땅값은 ‘0원’, 여의도의 4배 땅을 무상으로 임대받았고, 고속도로와 공항까지 연결 가능한 인프라도 따라왔다.
또한, 설비도 최신이라 생산성은 울산보다 3배 높고, 여기에 10만 대 생산에 미국은 880명의 인력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울산은 3배 인력이 동원된다.
뿐만 아니라 미국 내 전기요금도 한국보다 51.7% 저렴하며, 임금조차 미국이 낮다.
결국 미국은 차를 싸게 빠르게 만들고 팔기까지 쉽다. 태평양을 건너는 물류비도 필요 없어,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가 미국 생산을 확대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우리는 단지 공장을 짓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 아니라, 이곳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 왔다”며, “관세를 피하려는 목적이라기보다는, 앞으로 미국에서도 저탄소 철강을 활용한 차량 생산이 요구될 것이기에 그 일환으로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내 생산은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울산 공장의 4월 자동차 수출은 작년보다 21.2% 줄었고, 전기차 수출은 무려 64.7% 급감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면 국내 공장 하나쯤 문을 닫을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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