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얼빈>, 美전역서 예상외 흥행 돌풍

by 벼룩시장 posted Jan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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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테라스 AMC 관람객 전국 1위…릿지필드 팍AMC 3위 

한국 정세와 맞물리며…단체 관람 캠페인, 상영 확대 요청

미전역에서 상영중인 영화 <하얼빈>의 장기 흥행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뉴욕, 뉴저지에서 많은 한인들이 <하얼빈>을 관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얼빈의 미국 배급사 <Well Go USA Entertainment>사에 따르면, 미전역에서 하얼빈을 상영하고 있는 70여 극장 중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베이테라스 AMC 극장’에서 하얼빈의 관람객수가 미전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뉴저지 ‘릿지필드 팍 AMC극장’은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의 많은 한인들은 그룹카톡을 통해 <하얼빈을 관람하자>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그룹도 나타났으며, 일부 한인들은 자신들의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하얼빈을 상영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하얼빈> 개봉 후 1-2주안으로 상영이 끝나는 다른 한국영화와는 달리, 1월 3일 개봉 이후 미전역 대부분의 개봉된 극장은 계속 하얼빈을 상영하고 있으며, 뉴욕, 뉴저지 지역의 영화관들이 1월말까지도 계속 <하얼빈>을 상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영화 ‘하얼빈’은 현재 한국에서 계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가운데 일본을 비롯한 해외 117개국에 판매돼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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