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다음달에 열리는 하버드 케네디스쿨 졸업행사에서 연사로 서게 된다.
하버드 케네디스쿨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올해 졸업행사에서 연설을 해달라는 학교 측의 요청을 수락했다.
케네디스쿨은 하버드대의 공공정책 전문대학원으로 행정학과 국제정치 등 관련 분야에서 손꼽히는 명문이다.
반 전 총장은 지난 1984년 케네디스쿨에서 학위를 받았고, 대선 불출마를 결정한 직후인 2017년에는 하버드대 초빙교수로 활동했다. 한국인의 케네디스쿨 연사 초청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