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12편으로 만든 앨범 <시선> …8월부터 한국서 공연.. 30일엔 이화여대서 콘서트
뉴욕한국문화원에서 20년만에 새 앨범을 낸 뉴욕 변호사 출신 가수가 있다. 가수 이소은(43)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인 1998년 1집 앨범 ‘소녀’로 데뷔해 2005년까지 4장의 앨범을 낸 이소은은 지난달 23일 20년 만에 새 앨범 ‘시선 - Notes on a Poem’을 발표했다. 이날 그는 8월에 있을 본격적인 한국 활동에 앞서 자신이 사는 뉴욕에서 평소 가깝게 지낸 지인을 초청해 맛보기로 곡을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소은은 ‘서방님’ ‘닮았잖아’ ‘키친’ 등 솔로곡, 김동률과 듀엣으로 부른 ‘기적’을 히트시키며 팬들에게 따뜻하고 풍부한 감성을 지닌 발라드 가수로 각인되어 있다. 새 앨범에는 55분량의 총 16곡(영어 버전 4곡 포함)이 수록됐다.
데뷔 28년 차 가수이지만 이소은의 가장 최근 직업은 ‘뉴욕 변호사’다. 그는 한창 활동을 이어가던 2009년 돌연 미국 유학길에 올라 노스웨스턴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뉴욕주 변호사가 됐다. 2012~2019년 뉴욕 유명 로펌 ‘코헨앤그레서’, 국제상업회의소 국제중재법원 뉴욕 지부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다가 2020년 출산과 함께 회사를 나왔다. 잠시도 가만히 있는 성격이 못 되는 탓에 2022년 ‘지금의 나로 충분하다’는 에세이를 냈고, 이후엔 스타트업에 도전했다.
이소은은 지난 6일 한 달 일정으로 한국으로 떠났다. 8월 30일에는 이화여대 ECC 영산극장에서 13년 만에 콘서트도 할 계획이다.
이소은 5집 앨범/April O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