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외야수 이정후(27.사진)가 미국 입국 과정에서LA공항에 억류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이정후 선수는 자이언츠 팬페스트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해 이날 LA공항에 도착했다. 그러나 입국 심사 과정에서 일부 서류를 누락해 공항에 잠시 구금됐다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후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단순한 서류상의 문제”라며 “정치적인 문제나 그런 성격의 사안은 전혀 아니다”라고 했다. 보라스는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필요한 서류 중 하나가 빠졌던 것 같다. 아마도 한 가지 문서를 깜빡한 것 같다”고 했다.
사태 해결 과정에는 미국 정치권도 나섰다. 연방 하원의장을 지낸 낸시 펠로시 의원 측은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의회, 연방 정부 관계 기관과 협력해 상황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공항에서 풀려난 이정후는 정상적으로 미국 체류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정후는 2023시즌이 끝난 뒤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에 계약하며 MLB에 입성했다. 지난 2시즌간 187경기에 나서 타율 0.265, 10홈런, 63타점, 88득점, 12도루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