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좌파, 진보측이 추진하는 ‘정치적 올바름’ 운동 확산…곳곳서 몰아붙이기 부작용 터져

미국에서 세계로 확산된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운동은 인종·성별·장애 등에 따른 차별적 표현을 철폐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최근엔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도한 PC주의가 피로를 유발하는 ‘PC병’이 될 정도라는 것이다.

PC주의를 옹호하는 진영에서는 “남성 위주의 단어들을 성(性) 중립적으로 대체하자”는 운동을 많이 벌였다. 예컨대 “‘사람(man)’이란 명사가 ‘남성’이란 뜻도 있으니까 ‘사람들(people)’로 바꾸자”는 식이다. 하지만 이에 따르다 보니 ‘경찰(policeman)’이란 단독 단어가 ‘경찰 사람들(police people)’로 다소 어색해지거나, ‘경찰관(police officer)’으로 길이가 늘어나 불편해졌다는 불만이 나왔다.

최근엔 문학이 PC주의의 타깃이 됐다. 영미권 최대 출판사 하퍼콜린스는 애거사 크리스티(1890~1976년)의 추리소설 개정판을 내면서 등장 인물을 ‘집시 타입’으로 표현한 대목을 ‘젊은 여성’으로 변경했다. 신체를 언급한 ‘사랑스러운 하얀 치아’ ‘검은 대리석’ 등도 삭제했다. ‘집시’ 등에 대한 편견이 담겼다는 이유에서였지만 세상을 뜬 소설가의 문학적 표현까지 고치는 것은 과도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미 캘리포니아주는 2016년 공공건물에 ‘성 중립 화장실’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이런 건물에 입주한 일부 식당 운영자가 “차라리 다른 주로 영업장을 옮기겠다”며 반발했다. 동영상 기업 넷플릭스는 입사 시 “어떤 성별로 불리길 원하느냐”라고 묻는다고 한다. 

 

PC주의가 성행하면서 ‘Cancel Culture·취소 문화)’의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 유명 인사나 기업·자영업체가 사용한 일부 표현이나 사소한 실수를 트집 잡아 소셜미디어에서 대거 팔로를 취소하고, 무차별적 불매 운동에 나서는 관행을 뜻하는데, 과도한 PC주의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새로운 폭력’이라는 우려가 미국에선 나오고 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No Image

    모기지 금리 하락했지만…美주택매물 부족 심각

    모기지 금리의 지속적인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택 구매자들이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매물 부족으로 집값이 여전히 비싼 탓인데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와 더불어 주택금융 시장의 신규 대출을 저해하는 상황이다. 이번주 시장 평균 30년...
    Date2023.04.08 Views2591
    Read More
  2. 캘리포니아 性중립 화장실 추진에… 식당들 “비용 부담 커 다른 주로 이전”

    좌파, 진보측이 추진하는 ‘정치적 올바름’ 운동 확산…곳곳서 몰아붙이기 부작용 터져 미국에서 세계로 확산된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운동은 인종·성별·장애 등에 따른 차별적 표현을 철폐하...
    Date2023.04.08 Views2901
    Read More
  3. 미국서 반지성주의 확산…56%, “대학 가치없어”

    정치적 올바름 내세운 과도한 진보,좌파주의도 거부 미국 사회에서 지성의 원천이라고 여겨져온 대학에 대한 존중이 빠르게 식어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 설문 결과 대학 졸업장의 가치가 없다는 응답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교육을 ...
    Date2023.04.08 Views2402
    Read More
  4. No Image

    미국서 레스토랑이 사라진다…1년만에 10% 감소

    미국에서 음식점이 사라지고 있다. 지난해 현재 미국에서 실제 영업하는 음식점 수는 63만1000개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7만2000개 줄었다. 올해도 5%이상 감소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전 미국 음식점 수가 매년 10%~ 50%씩 증가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Date2023.04.08 Views2703
    Read More
  5. 지난해 미국내 인공지능(AI) 관련 일자리 80만개…1년만에 2배로 급증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미국에서 AI 관련 일자리가 1년 새 두 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퍼드대 인공지능(AI) 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글로벌 AI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전역에서 게시한 AI 관련 잡포스...
    Date2023.04.08 Views2951
    Read More
  6. 뉴욕시 전철 승객 팬데믹 이후 최고경신

    하루 이용객 거의 400만명… 작년 12월 기록 돌파 뉴욕시 전철 이용객 수가 뉴욕에서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3월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하루 동안 전철역 개찰구를 통과한 승객 수는 ...
    Date2023.03.25 Views3268
    Read More
  7. 플러싱 카지노 건립 반대 움직임 본격화

    지역단체들 온라인 서명 캠페인…주민 빈부격차 심해져 퀸즈 플러싱에 카지노를 건립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이를 반대하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뉴욕주는 올들어 3개의 카지노 면허 입찰을 추진 중인데, 미프로야구 뉴욕 메츠 구단주는 현재 플...
    Date2023.03.25 Views2682
    Read More
  8. 뉴욕주 범죄건수 3년 연속 증가세

    전년대비 21% 늘어… 중·절도 가장 큰 폭으로 증가 지난해 뉴욕주 범죄건수가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지난 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주정부가 발표한 2022년 범죄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범죄건수는 약 41만8천건으로 2021년에 ...
    Date2023.03.25 Views2827
    Read More
  9. 뉴욕주 무면허 마리화나 판매상 하루 1만불 벌금…그동안은 250불

    뉴욕주가 무면허로 기호용 마리화나 소매상들에게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가 주의회에 제안한 처벌강화 법안에는 주마리화나관리국과 지역 경찰의 단속 권한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적발되는 무면허 기호용 마리화나 소매...
    Date2023.03.25 Views2943
    Read More
  10. 美시카고 공항-도심 잇는 항공택시 2025년 상용화

    유나이티드항공이 아처에 주문제작한 전기구동 항공택시 예상도 유나이티드항공과 전기 수직이착륙항공기 회사 아처는 오는 2025년부터 시카고에서 전기구동 항공택시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 항공택시는 시카고 북서쪽 교외의 오헤어국제공항과 도심 서부의 &...
    Date2023.03.25 Views2758
    Read More
  11. 미국인 42% 비만…일부 주는 비만 50% 이상”

    미국 국민 5명 중 2명이 비만이며 일부 주는 비만율이 50%를 넘어섰다.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에 따르면 미국 국민 중 체질량지수(BMI) 30 이상 비만은 전체의 42%이며, 비만율이 가장 높은 주는 미시시피와 웨스트버지니아로 각각 51%였다. 가장 낮은 ...
    Date2023.03.25 Views3293
    Read More
  12. "비행기 안에서 잠도 잘 자고, 깨끗한 화장실을 쓰려면"

    베테랑 승무원들 팁…"멀미 심하면 앞쪽 좌석…잠 잘 자려면 창가 쪽 앉아라" 긴 시간 비행기 좌석에 꼼짝없이 앉아 있어야 하는 장거리 비행을 좀 더 편안하게 보내는 방법은 없을까?. 20년 이상 여객기 승무원으로 근무하며 수천 시간 이상을 ...
    Date2023.03.25 Views3245
    Read More
  13. No Image

    너무 커버린 머스크 제국, 美정부 불안 고조

    Date2023.03.25 Views1471
    Read More
  14. 교사가 준 그래놀라 바 먹고 학생 사망…美교육국, 유족에 1백만불 보상

    미국의 한 중학생이 교사가 준 그래놀라 바를 먹고 사망한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교육구 측이 유족에게 보상금 100만 달러를 주기로 합의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해 5월 미국 네브래스카주 리버티 중학교에서 발생했다. 당시 14세 소년 재거 쇼는 ...
    Date2023.03.25 Views3444
    Read More
  15. 美아칸소주, 성전환자 학교 공중화장실 사용금지…미국내 4번째 주

    미국 아칸소주 등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이 이끄는 주에서 성전환자(트랜스젠더)의 학교 화장실 사용을 금지하는 등 성소수자 권리를 제한하는 법안을 잇달아 제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아칸소주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세라 허커비 샌더스 주지사는 전날 성전...
    Date2023.03.25 Views3566
    Read More
  16. 뉴욕주상원 민주당, 범죄자들 풀어주자?

    보석개혁법 개정 거부…판사 재량권 확대 강력 거부 뉴욕시 범죄 계속 증가 우려…시민, 소상인들만 고통 뉴욕주상원 민주당 의원들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제안한 보석개혁법 개정을 정면으로 거부했다. 앞서 호컬 주지사는 지난달 세 번째 ...
    Date2023.03.18 Views3340
    Read More
  17. ‘가짜 진통제’ 먹고 숨진 학생들…美 학교 발칵 뒤집은 좀비마약

    최근 미국에서 사회적 문제가 된 ‘좀비 마약’ 펜타닐이 약국에서 처방하는 진통제와 똑같은 모양으로 둔갑한 뒤 중고등학교 내에 대량 유통되면서, 실제 알약으로 착각해 이를 복용한 청소년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텍사스주 댈러스...
    Date2023.03.18 Views3213
    Read More
  18. 뉴욕시 학교 안전요원 3년간 24% 감소

    학교 인근 총격사건 증가…뉴욕시, 계속 감원 예고 뉴욕시 공립학교를 지키는 안전 요원이 지난 3년간 24%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학교 인근지역의 안전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뉴욕시 독립예산국(IBO)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시전역에 배치된 뉴욕...
    Date2023.03.18 Views2776
    Read More
  19. 美 전역에서 증오범죄 10,840건 발생

    1년간 35% 급증…성소수자 증오범죄는 54% 급증 미국에서 인종 갈등이 심해지면서 2021년 증오범죄가 1만840건으로 전년도 8,052건과 비교해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은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
    Date2023.03.18 Views3303
    Read More
  20. 5년전 카드 긁은 모든 고객에 2천5백만불 환불 판결… 美이케아, 왜?

    글로벌 가구·가정용품 제조기업 ‘이케아’(IKEA)가 미국에서 영수증에 고객의 카드번호 10자리를 노출해 집단소송을 당해, 해당 고객들에게 약 2천5백만달러의 거금을 배상하게 됐다. ABC 방송 등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케아에서 물건을...
    Date2023.03.18 Views337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207 Next
/ 20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