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6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맨해튼 혼잡세 무기연기, 마리화나 정책 실패..삶의 질 하락

뉴욕주와 뉴욕시는 정부의 오락가락 정책으로 연일 혼란을 겪고 있다. 지난해 말 뉴욕은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 사이 맨해튼 60번가 이남으로 진입하는 자동차 등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혼잡 통행료’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했다. 맨해튼이 너무 혼잡하니 통행료를 부과해 교통량을 줄여보겠다는 것이다. 자동차의 경우 하루에 15달러를 내야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민심이 성났다. 특히 뉴저지 등 인근에서 차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소송을 준비했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다. 시행을 한 달 앞둔 지난 5일 민주당 소속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근로자와 중산층 뉴욕 시민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없다”며 갑자기 ‘무기한 연기’를 선언했다.

곳곳에서 “오는 11월 열리는 미 대선과 뉴욕주 의원 선거를 고려한 정치적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또한 마리화나 합법화 정책도 대표적인 실패 사례다. 뉴욕주는 2021년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결정했다. 그러면서 마리화나에 높은 세금을 붙여 팔면 세수가 증가해 복지 예산으로 쓸 수 있다고 했고, 무엇보다 ‘뉴욕주는 개인의 자유를 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진보 성향의 뉴요커들 입맛을 고려한 정책이었다. 지금은 불법 판매점이 합법 매장보다 몇십 배 이상 많아지면서 통제 불능 상태가 됐다. 거리는 마리화나 연기로 자욱하고 마약에 휘청거리는 사람은 많은데, 세수는 기대만큼 늘지 않았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작년말과 올해 4월 두차례 총 5800만달러의 공립도서관 예산을 삭감했다가, 각계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전액 예산을 복원시켰다. 

뉴욕주는 주 상·하원 모두 민주당의원들이2/3이상을 장악한 상태다. 중도적 입장의 민주당출신 주지사가 거부권을 행사해도 다시 이를 번복시킬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뉴욕시의회도 마찬가지다. 51명의 시의원 중 45명이 민주당 출신으로, 중도적 입장의 아담스 시장의 거부권을 손쉽게 다시 저지시킬 수 있다.

 

많은 뉴욕인들은 “갈수록 삶의 질이 떨어지는 뉴욕시와 뉴욕주가 이제 변화를 맞아야 하는 시기”라고 입을 모은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뉴욕 부유층이 사 먹는, 1만원 넘는 김치빵

    뉴욕주 햄프턴의 김치 체다 크루아상. /토스트 미국 부유층이 즐겨 찾는 휴양지 뉴욕주 롱아일랜드 햄프턴에서 김치와 치즈를 곁들여 만든 크루아상(사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 햄프턴의 한 제과점에서는 ‘김치 치즈 크루아상’을 8.5달러(약 1만1...
    Date2024.07.13 Views5259
    Read More
  2. 핏불에 물려 피투성이 된 6살 美소녀

    미시간주서 8살 오빠, 맹견에 맞서 여동생 구해 여동생을 구한 미국 8살 소년(왼쪽)과 핏불에 물려 상처입은 릴리언./ WNEM, 뉴욕포스트 미국 미시간주의 한 주택에서 8살 소년이 맹견에 맞서 6살 여동생을 구했다. 여동생은 이 사고로 신체 여러 군데를 수술...
    Date2024.07.06 Views4711
    Read More
  3. 민주당 독재의 뉴욕주, 뉴욕시에 위험신호

    맨해튼 혼잡세 무기연기, 마리화나 정책 실패..삶의 질 하락 뉴욕주와 뉴욕시는 정부의 오락가락 정책으로 연일 혼란을 겪고 있다. 지난해 말 뉴욕은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 사이 맨해튼 60번가 이남으로 진입하는 자동차 등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혼잡...
    Date2024.07.05 Views4678
    Read More
  4. 삭감된 뉴욕시 도서관 예산, 다시 복원됐다

    힐러리, 유명 영화배우까지 나서서 5800만불 전액 복원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원래 삭감하기로 했던 공공 도서관 관련 예산 5800만달러를 전액 복원하기로 했다. 폭스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뉴욕시는 “이민자 문제에 예산이 많이 투입...
    Date2024.07.05 Views5037
    Read More
  5. 의회 난입 선동 혐의 트럼프...美연방대법원, 면책특권 일부 인정

    미 연방 대법원이 2020년 미국 대선 불복과 1·6 의회 난입 선동 혐의 등으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주장한 면책특권을 일부 인정했다. 대법원의 이번 판결로 오는 11월 대선 전 이 사건과 관련해 재판이 시작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Date2024.07.05 Views4612
    Read More
  6. 화장품서 미용 의료기기로…K뷰티 바람, 세계로 다시 분다

    한국의 미용 의료 기기 업체들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로 해외 매출 성장성이 꼽힌다. 국산 가정용 미용 기기 수출액은 2020년 이후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액은 1억1500만달러로 전년 대비 약 30% 늘었다. 과거에는 독일 ‘멀츠&rsq...
    Date2024.07.05 Views4507
    Read More
  7. 미 6월 고용증가 20만6천명·실업률 4.1%…실업률 3년만에 최고

    미국의 '뜨거운 노동시장'이 식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르면 9월부터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가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 노동부는 6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
    Date2024.07.05 Views5257
    Read More
  8. 미국 태생도 美 시민권 박탈 가능… 외국서 공직 출마, 군 복무 등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들에게 자동적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이른바 ‘속지주의’를 시행하는 미국에서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시민권이 박탈될 수 있을까? 정답은 ‘경우에 따라 그렇다’가 맞다. 경제전문 매체 포브스는 본인의 의지...
    Date2024.07.05 Views5282
    Read More
  9. X(옛 트위터) 대항마로 등장?… 美 앱스토어 1위 오른 SNS 정체는

    노플레이스, ‘별’이라 부르는 관심사로 앱 내 교류…1500만불 투자 유치 미국에서 Z세대(1990~2000년 출생)를 위한 한 소셜미디어(SNS)가 화제다. 출시되자마자 스레드, 틱톡, 왓츠앱 등을 누르고 애플 앱스토어(미국) 전체 인기 순위 1위...
    Date2024.07.05 Views5438
    Read More
  10. 美 핫도그 먹기대회 새 챔피언 탄생

    10분에 58개 먹은 26세 시카고 출신 버톨레티 미국에서 열린 '핫도그 많이 먹기' 국제 대회에서 16회 우승을 거머쥔 남자 챔피언 대신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했다. 미 독립기념일인 4일 뉴욕에서 열린 Nathan’s 핫도그 먹기대회에서 시카고에 거...
    Date2024.07.05 Views4475
    Read More
  11. 美독립기념일 연휴 7000만명 대이동…소득 줄어든 저소득층 휴가 포기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전후로 역대 최대 인원이 여행길에 올랐다. 미국자동차협회(AAA)는 독립기념일 주간이 있는 7일까지 일주일 동안 약 7090만 명이 집에서 최소 50마일 이상 이동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미국 인구가 약 3억4200만 명인 것을 ...
    Date2024.07.05 Views5317
    Read More
  12. 민주당 안팎, 첫 TV토론 망친 바이든 후보교체 놓고 공방 격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첫 대선 후보 TV토론을 망친 후 이른바 '후보 교체론'을 둘러싸고 민주당 안팎의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일부에선 이른바 고령 리스크에 기름을 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제라도 물러나고 민주당이 새 후보를 물색해야 한다는 주장...
    Date2024.06.28 Views5676
    Read More
  13. 최대규모의 불법체류자 구제 행정명령

    “美시민권자와 10년 이상 결혼한 불법입국자에 영주권”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한 지 10년이상된 미국내 불법 입국자들에게 영주권이 부여된다. 또한 한인들이 다수 포함된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 수혜자들은 정식 취업비자를 취득...
    Date2024.06.22 Views6091
    Read More
  14. 유죄 후 트럼프캠프 모금액 급증…”바이든 실탄 우세 사라졌다"

    CNN "트럼프 측 월간 모금액, 2개월 연속 바이든 측보다 많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건으로 최근 유죄 평결을 받은 이후 후원금이 급증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모금액 우세가 거의 사라졌다고 미국 언론들이 ...
    Date2024.06.22 Views5904
    Read More
  15. “방탄소년단(BTS) 오빠들도 먹더라” 美서 돌풍…김치, 최대 수출액

    면역력에 좋은 식품 인식에…K푸드 열풍 맞물려…종가 김치, 월마트 80% 입점 미국 코스트코 매장에서 외국 방문객이 김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대상] K푸드 인기를 타고 김치의 미국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
    Date2024.06.22 Views5794
    Read More
  16. 트럼프 "美 대학 졸업 외국인에겐 영주권 자동 부여해야"

    이민문제에 대해 엄격한 입장을 보여온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은 영주권을 자동적으로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일 '올인 팟캐스트'...
    Date2024.06.21 Views5393
    Read More
  17. “우리 조상님이 주셨어”…장학금 받은 이유, 성적 아닌 ‘핏줄’ 때문?

    매사추세츠 주지사 후손에 장학금 지급…대학 설립자·후원자 후손에 각종 특혜 미국 대학가에서 학교 설립자나 주요 후원자 가문의 후손들에게 입학, 장학금 수여 등에서 우선권을 부여하는 ‘조상 장학금’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 화...
    Date2024.06.21 Views5649
    Read More
  18.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겨"…美의회 내부고발

    운항 중 기체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등 항공기의 안전 문제가 잇달아 불거진 보잉사가 규제 당국의 눈을 피하기 위해 문제가 있는 부품을 숨겼다는 내부 고발자의 증언이 미 의회 상원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잉의 품질보증 부서에서 일...
    Date2024.06.21 Views5730
    Read More
  19. 내 간 같이 나눠 쓸래?...아픈 5살 제자에 간 떼 주기로 한 美 유치원 교사

    제자인 에즈라(오른쪽)를 위해 간 기증을 결정한 커리사 피셔. /고펀드미 홈페이지 “헤이 에즈라! 내 간을 같이 쓸래?” 미국의 한 유치원 교사가 만성 간질환으로 간이식이 필요한 5살 꼬마 제자에게 자신의 간 일부를 떼어주기로 해 감동을 주고...
    Date2024.06.16 Views5743
    Read More
  20. 뉴요커들이 거버너스 아일래든에서 <굴 껍데기> 모으는 이유는?

    굴 산호초를 복원해 해일막는 빌리언 오이스터 프로젝트...수질 개선 효과까지 19세기 세계 최대 굴 소비도시였던 뉴욕…당시 천연 굴 산호처가 22만에이커 ▲ 빌리언 오이스터 프로젝트에 나선 뉴욕시민들. 사진출처 : 빌리언 오이스터 프로젝트 누리집...
    Date2024.06.16 Views498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21 Next
/ 22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