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13일 열리는 제125회 US오픈 골프 대회에 현직 치과의사가 출전할 예정이어서 화제다.

US 오픈 출전권을 받아 든 47명 가운데 맷 보그트(미국)는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일하고 있는 치과 의사다.

대학 골프 선수 출신인 보그트는 컨트리클럽에서 6년 동안 캐디로 일한 경험을 지녔다.

치과의사로 일하면서도 꾸준히 골프 실력을 연마한 보그트는 지난 달 인디애나폴리스 오픈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했고 지역 예선을 거쳐 워싱턴주 와인 밸리 골프클럽에서 치러진 최종예선에서 1위로 US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US오픈 예선에는 1만명이 넘는 프로 또는 아마추어 골퍼가 응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