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여론조사, 셰릴(민주) 49% vs 시아타렐리(공화) 48%

11월4일 개최되는 뉴저지 주지사 후보간 지지율이 불과 1%에 불과해, 선거당일까지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에머슨대의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이키 셰릴 민주당 후보(왼쪽)와 잭 시아타렐리 공화당 후보(오른쪽)의 지지율은 각각 49%와 48%로 격차가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뉴저지주지사 선거는 내년 중간선거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선거로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공화당도 승리를 위해 사활을 걸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셰릴 후보에 대한 응답자의 호감도는 긍정 47%, 부정 47%로 나타났다. 시아타렐리 후보 역시 긍정 48%, 부정 48%를 기록했다. 

또 남성은 시아타렐리 후보, 여성은 셰릴 후보 선호 현상이 뚜렷한 것도 특징으로 지목됐다.
선거 변수로 꼽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는 긍정 45%, 부정 53%로 조사됐다. 

민주당 소속인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커서, 긍정 평가는 34%인 반면 부정 평가는 50%를 기록했다.
한편 현장 조기투표나 우편 투표 등 사전투표로만 이미 유권자 중 14%를 넘어섰다.
현장 조기투표의 경우 41%는 민주당, 39%는 공화당 소속 유권자다. 무소속 유권자는 20%다.
우편투표는 53만3,180명이 참여했고,이 중 62%는 민주당, 21%는 공화당, 17%는 무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