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국사회

美명문대, 졸업생 3분의 1이 ‘AI 부정행위’…시험 감독 부활

미국 프린스턴 대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133년간 지켜온 ‘무감독 시험’ 원칙을 포기하기로 했다.

최근 프린스턴대는 올여름부터 모든 대면 시험에 감독관 배치를 의무화하기로 결의했다. 교수진과 시험 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찬성한 결과다.

학생들 사이의 부정행위는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프린스턴대 학보사가 지난해 졸업 예정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30%가 과제나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부정행위 사실을 인지하고도 이를 실제로 보고한 비율은 0.4%에 불과했다.2024년 미국 10대 학생 중 약 26%가 AI를 과제에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해(13%) 대비 두 배 늘어난 숫자다.
한국에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지난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국내 주요 대학에서는 AI를 활용한 부정행위 정황이 포착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와 대학들은 ‘대학 AI 활용 윤리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