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김, 245일간 우주 체류·실험 참여한 후 미해군 복귀
한인 우주비행사 조니 김(사진)이 10년간 몸담은 미 항공우주국(NASA)을 떠나 미 해군 복무를 이어간다.
NASA는 “조니 김이 미 해군 소령으로 계속 복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니 김은 2017년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됐다.
1984년 LA 한인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조니 김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002년 해군에 입대했다.
이후 미 해군특전단(네이비실)에서 의무병과 저격수 등으로 활동하며 100회 이상의 전투 작전에 참가했고, 은성훈장과 전투 약장이 달린 동성훈장 등을 받았다.
조니 김은 군 복무 중 학업을 이어가 샌디에이고대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응급의학 수련을 거쳤으며 해군 항공 조종사와 군의관 자격도 취득했다.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된 뒤에는 국제우주정거장(ISS) 임무 등에 대비해 훈련했다. 지난해 4월 러시아 소유스 MS-27을 타고 처음 우주로 향해 ISS에서 비행 엔지니어로 활동했다.
조니 김은 245일 동안 우주에 머물며 지구를 3920바퀴 돌았다. ISS에서 다양한 과학 실험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12월 지구로 귀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