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AI 미래학자’ 인터뷰…’AI=챗봇’ 인식 벗어나야
카살라이나 MS 부사장. 사진: 마이크로소프트(MS)
많은 사람들이 아직 인공지능(AI)을 ‘챗GPT 방식’으로 생각합니다. AI란 자판을 치면 답이 나오는 단순한 챗봇에 불과하다고 인식하고 있죠. AI가 얼마나 다양하고 방대한 일을 하는지 사람들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미래의 AI 기술 흐름 발굴을 담당하는 임원은 AI라고 하면 챗GPT를 떠올리는 인식은 최근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이제 낡은 것이 됐다고 지적했다.
MS에서 ‘AI 미래학자’라는 직함의 카살라이나 부사장(VP)은 “AI의 변화 속도가 너무나 빠르다”며 이 때문에 “많은 사람이 2∼3년 전의 AI (인식)에 머물러 있다”고 했다.
“책만 봐서는 말 타는 법을 배울 수 없다”며 무엇보다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했다.
이용자들이 AI 관련 발표를 보고 코파일럿이나 코워크 등 새로운 AI 도구를 직접 써봐야 AI를 어떻게 활용할지 익힐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자신이 현재 AI를 활용하고 있는 영역만 해도 일정 관리, 이메일 초안 작성, 출장 예약, 경비 정산 등 사실상 일상 업무 전반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는 “나는 AI 분야에 15년이나 있었는데도 ‘와, 이게 되는구나. 믿기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는 순간이 꽤 자주 찾아온다”며 “예전 같으면 1주일이 걸렸을 일을 1시간 안에 해낸 적도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2년 안에 누구나 각자 자신만의 에이전트를 직접 만드는 시대가 올 것이라면서, 다음 주로 예정된 MS의 연례 개발자회의 ‘빌드’에서 이와 관련한 발표가 있으리라고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