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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최대 110조 주주환원”…국내기업 첫 100조 돌파했다

기존 최대 20.3조의 5배, 매년 주주환원 확대…지난 10년간 누적 현금배당 100조원 넘어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 기업 사상 최고 규모인 최대 110조원에 달하는 주주환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연간 최대 규모의 5배가 넘는 수준으로, 3분기 30조원 규모 정규 배당을 시작으로 구체적 계획이 결정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약 90조~110조원의 규모로 예상되는 2026년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최대였던 2020년 20조3천억원 규모 주주환원의 약 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여기에 2026년 주주환원까지 포함하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의 주주환원 규모는 총 120조~140조원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주주환원에 나선 이유는 메모리 반도체 수퍼 사이클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벌어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올 2분기 삼성전자는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18배 늘어난 약 8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가 올해 영업이익으로 380조원을 거둘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는다. 

잉여현금흐름(FCF)은 200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삼성전자는 1975년 국내 증권시장에 상장한 이래 오일쇼크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1980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현금 배당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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