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세의 영웅 조조,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이자 대부호인 빌 게이츠, 그리고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 각각 성격도, 시대도 다르지만 단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손자병법>, 고전에 정통했다는 점이다.
빌 게이츠는 자서전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오늘날 나를 만든 것은 손자병법 덕분이다.”
손정의 회장 또한 이렇게 밝혔다.
“어려움에 부딪힐 때는 손자병법을 읽었다.”
<손자병법> 뿐만이 아니다. <논어>, <도덕경>, <대학>, <중용> 등 오늘날 기업의 리더, 나라를 이끄는 리더에게 고전은 교양이 아닌 꼭 공부해야 하는 필수적인 것이었다.
13억을 이끄는 중국의 역대 주석들도 늘 고전을 가까이 했으며 각종 연설에서도 고전을 많이 인용했다.
리더들 사이에는 “인간의 모든 지혜는 중국 고전에 다 나와 있다”라는 말이 널리 퍼져 있다.
그들은 실제로 고전을 열정적으로 읽고 있으며, 공부한 내용을 기업에 적용한다. 그들에게 고전은 교양을 쌓기 위해 읽는 책이 아니라 경영의 중요한 자산이다.
분명 고전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지혜는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 새로운 의미를 지닌다. 그중 특히 비즈니스 리더에게 가장 유용하다.
개인의 인격 수양, 사회생활의 처세술, 인재를 발탁하고 쓰는 법, 조직생활의 비책 등이 들어 있는 고전은 현재의 리더들이 공부해야 할 모든 주제를 다루고 있다.
경영 환경은 호락호락하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어려워한다. 늘 문제가 생겨나고 장애물이 튀어나온다. 늘 위기 상황이 따른다.
이럴 때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비즈니스 리더들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고전이다.
전략 전술의 기본, 인간관계의 비법, 나아가 리더로서의 기량이나 이를 연마하는 방법 등 고전에서 리더가 얻을 수 있는 지혜는 다양하다.
이상적인 리더가 되는 요건들은 하루아침에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평소에 꾸준히 공부하고 자기관리를 해야만 체득할 수 있다.
비즈니스 리더가 늘어나는 시대. 누구나 사업을 벌이고 기업을 세우고 CEO가 되고 사장이 되고 있다. 그리고 회사를 운영하고 책임지며 결과물을 놓고 일희일비한다.
어떠한 것에도 흔들리지 않고 올바른 선택을 하고 싶거나 어려운 결정의 순간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고전을 읽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