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OVID19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창궐하면서 각 국은 이에 대한 극단의 대책을 세워 차단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질병으로 생각하지 않는 비만이 전염병 수준이라는 학계의 보고가 나와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의 한 의학저널지에
기재된 논문에는 비만은 전세계로 확산되는 심각한 전염병 수준이라고 했다. 이 원인은 다양해진 음식문화에서 비롯되었다
고 한다.
19세기초 인간이 접할 수 있는 음식의 종류는 천 가지를 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다양한 음식문화의 발전과20세기 후반
부터 시작된 온라인 미디어의 발전으로 현재는30만가지가 넘는 종류의 음식이 지구상에 존재한다고 한다.
비만은 섭취한 영양분이 초과되어 지방으로 저장된 것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이런 비만의 상태가 여러가지 질병의
원인이 되고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근본적인 발단이 될 수 있다.
비만은 종양괴사인자와 인터루킨6의 분비를 비정상적으로 조절하게 하여 면역세포가 영향을 받아 두터운 지방 안에 염증을
유발시킨다. 이렇게 유발된 염증은 섭취한 영양분 또는 위산에 의하여 열이 발생되거나 팽창하기도 하면서 확산된다. 이렇게
지방 깊숙이 자리 잡은 염증은 모세혈관의 분포가 적기 때문에 대식세포에서 분비되는 보조T세포, NK세포에 감지되지 않고
증상이 심화되어 장기와 접촉됨으로 각종 종양이나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한 면역세포의 활동을 제한하여 감염 세포를
조기에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 질 수 있다. 이렇듯 비만의 연속은 체내 염증도가 높아짐으로 염증성 질환인 대사증후군
에서 당뇨병, 암으로 발전할 수 있고 상승된 염증도가 체내의 산소량을 감소시키고 면역세포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게 한다.
결국 비만을 탈피하는 것이 면역력을 올리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비만성 염증은 지방이 많이 축적되어 있는 복부를 비롯하여 체내 여러 부위에 초과 저장된 지방들에 분포될 수 있다. 이런 염증의
분포 정도를 검진을 통하여 염증도(Inflammation Rate)를 측정함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편적으로 지방은 누구에게나 있기 때문에
이들 염증은 어느 정도 존재할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한 지방은 염증도 비례하여 존재하기 때문에 그 위험성을 인지해야 한다.
비만은 영양의 공급과 에너지 사용에 대한 불균형에서 비롯된다고 정의한다.
다시 말하면 내가 활동하는 수준에 맞춰서 적게 활동하고 에너지 소비가 적으면 식사량을 줄이거나 횟수를 줄여서 공급된 영양분
이 지방으로 축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반면에너지 소비가 많은 경우 적절한 영양공급을 하여 체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야 한다. 하지만 이것 만으로 이미 쌓인 지방을
제거하는 것은 쉽지 않다. 신진대사를 이해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두고 적절한 식단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비만과 염증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그리고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아는 것으로
충분하다. 또한, 비만이 면역력에도 영향이 있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다음 칼럼에는 비만을 벗어나는 올바른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본 내용은 유튜브(Youtube.com)에서 “스티븐 건강정보”로 검색하면 더 자세한 내용의 영상으로 볼수 있다.
스티븐조
대표 뉴트리션니스트
718-445-8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