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의 신형 A 클래스가 위장막이 없는 상태로 포착됐다. 크롬 등을 적용한 양산 형태가 아니라 단색이 칠해진 형태로 포착됐는데, 오렌지색이 적용된 것으로 보아 충돌 테스트를 위한 모델인 것으로 보인다. 
신형 A 클래스는 기존 플랫폼을 개량한 새로운 MFA 플랫폼을 적용하며, 전체적인 차체 길이는 그리 증가하지 않지만 엔진을 최대한 앞으로 옮기고 시트 장착 높이를 낮추는 등 치밀한 구성으로 인해 실내 공간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내에는 E 클래스와 마찬가지로 두 개의 대화면 LCD가 적용되고 스티어링에는 햅틱 터치가 적용될 예정이다. 
엔진 라인업은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소형차에서 예상할 수 있는 배기량인 1.5L 또는 1.6L 가솔린 또는 디젤 엔진이 주로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PHEV 버전도 현재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L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AMG 버전도 당연히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