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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설문 쓰는 밀러 조사는 곧 트럼프 정조준
 

트럼프.jpg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을 조사 중인 로버트 뮬러 미 특별검사팀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스티븐 밀러(32) 백악관 고문을 소환 조사했다.
뮬러 특검은 밀러 고문을 상대로 제임스 코미 FBI 국장 해임 과정을 조사해 특검의 수사망이 트럼프 대통령을 정조준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밀러 고문은 뮬러 특검의 조사를 받은 백악관 인사 가운데 현직으로는 최고위직이다.
극우 성향인 밀러는 작년 대선 때부터 트럼프의 연설문을 써온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린다. 대통령 당선 직후 전국 '감사투어' 연설문, 작년 7월 트럼프의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문도 모두 밀러 작품이다. 대통령 당선 직후 전국 '감사투어' 연설문, 작년 7월 트럼프의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문도 모두 밀러 작품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사도 그가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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