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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비 전액 지원…미군에 최대 1만명의 트랜스젠더 복무 추정
 

미군 성전환.jpg

 

뉴욕타임스는 미국 국방부가 현재 복무 중인 한 병사의 성전환수술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중인 병사가 성전환수술을 받은 사실을 전하면서 “해당 병사는 성전환수술을 마쳤고 호르몬 치료 단계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해당 병사는 국방부 건강보험 프로그램을 통해 수술 비용도 지원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서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는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허용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트랜스젠더의 미군 복무를 금지하는 지침에 서명한 바 있다. 하지만 현역에 대해서는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에게 재량권을 넘겼다. 
한편 미군은 현재 최소 2000명에서 최대 1만1000명이 넘는 현역·예비군이 트랜스젠더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미군의 성전환수술과 트랜스젠더의 군복무가 가능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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