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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 노부부.png

 

미국 켄터키주 링컨(Lincoln)에 살고 있는 할머니 올리(Ollie)와 할아버지 도널드 킹(Donald King)은 오는 9월 68번째 결혼기념일을 앞두고 있다.
오랜 시간 함께 했음에도 여전히 알콩달콩한 할아버지, 할머니 덕에 가족들은 늘 행복했다.
누구보다 할머니, 할아버지를 옆에서 잘 지켜 봐온 손녀는 이변 결혼기념일에 두 분에게 특별한 선물을 드릴 계획을 세웠다.
바로 사진작가 패이지 프랭클린(Paige Franklin)의 도움을 받아 할머니, 할아버지의 ‘결혼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것이다.
처음에는 어색해 하던 할머니, 할아버지도 막상 사진을 찍기 시작하자 금세 적응해 모델을 뛰어서는 포즈로 노년의 ‘애틋함’을 뽐냈다.
프랭클린은 “촬영 내내 노부부의 따뜻한 사랑을 온몸으로 느꼈다. 내가 ‘사진작가’라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다. 사진을 찍는 내내 가슴이 먹먹해 괜스레 눈물이 날 뻔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할머니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입가에 미소를 거두지 못 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할아버지는 촬영 내내 할머니의 손을 덥석 잡아 깍지를 끼거나 손등 키스를 하고, 백허그를 하는 등 상남자 포스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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