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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시장서 맨손으로 시작, 매출 1조로 키운 최병오 형지 회장

 

이순간.jpg

 

“이 순간만 참아!”
패션그룹 형지사의 최병호 회장(64)이 10대 시절 만난 복싱 코치에게 들은 한마디라고 한다. 위기에 빠졌을 때 스스로 되뇌던 말이라고 했다. 자신보다 덩치가 큰 상대와 스파링을 하던 중 비틀거릴 때마다 코치는 호통을 쳤단다. 그러면 그는 거짓말처럼 일어나 없는 힘까지 짜내 라운드를 마치곤 했다.
형지 최병오 회장은 강연을 많이 하는 최고경영자(CEO)로 유명하다. 동대문시장에서 맨손으로 시작해 매출 1조 원대 기업을 일군 성장 스토리는 늘 주목을 받는다. 그는 강연에 자주 초청된다. 기본에 충실하자는 주제도 많다.
최 회장은 1981년 친척이 인수한 서울 구 반포 지역 제과점을 운영했던 기억을 꺼냈다. 그는 “당시 식빵이 한 봉지 500원이었다. 이윤이 별로 안 남아도 기본부터 잘해야겠다 싶어 하루 세 번씩 식빵을 구워냈다”고 했다. 맛있는 식빵이 소문나니 그걸 사러 왔다가 다른 빵도 집어 드는 고객이 많았다는 거다. 최 회장은 “사업하면서 가장 절실하게 배운 것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건 옷을 만드는 저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갈 여러분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만 19세에 사업을 시작해 벌써 45년 ‘경력’을 가진 최 회장에게 물론 고민이 없을 리 없다. 1990년대, 2000년대에 ‘성인 여성복’ 시장을 새로 개척해 큰 성공을 거뒀지만 최근 이어지는 해외 브랜드의 공습에 시달리고 있다. 최 회장은 강연 막바지에 “한창 장사가 잘될 때와 달리 요즘엔 직원들에게 화도 내고 자주 다그치고 있다는 걸 어느 순간 깨달았다”고 했다. 그러고는 “문제는 내게 있었다. 그걸 직원들에게 풀다 보니 악순환이 된 거다. 그래서 다시 ‘마!’라는 코치의 호통을 떠올린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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