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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주정부 중 최소 9개주 예산안 처리 난항

 

뉴저지 메인주.png

 

뉴저지주와 메인 주가 예산안 합의 불발로 ‘주정부가 잠정폐쇄(셧다운)되는 위기를 맞았다. 이뿐 아니라 7월부터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50개의 주 정부 중 최소 9개 정부가 예산안 처리 시한을 지키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미국내 큰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 미언론들은 뉴저지주, 메인 주는 이미 법원과 차량담당국(MVC) 등 관공서 업무는 중단됐으며, 다른 9개주도 비슷한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저지, 메인주는 1일부터 주정부가 운영하는 공원과 해수욕장 등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으며, 수천 명의 공무원이 해고되는 등 정부기능이 마비됐다. 또한 로터리 복권 판매가 중단됐으며, 주차량국(MVC)과 법원 등 주정부 소속의 일부 관공서도 이용할 수 없게 됐다.
무엇보다 7월 4일 독립기념일 휴가 시즌을 앞둔 주립공원과 해변가, 동물원 등 위락시설이 문을 닫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으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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