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돈 쓸어담을 자들은 누구인가

by 벼룩시장 posted Aug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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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주사기와 약병 누가 만들까선진국들 약병, 주사기 확보전 돌입

 

위탁생산은 한국이 강세…약병, 주사기 수요 급증, 제조회사 주식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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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코로나 백신을 승인했다고 발표한 러시아의 한 연구원이 백신을 살피고 있다. /RDIF

 

최악의 바이러스, 코로나에 습격당한 인류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맞서고 있다. 그중에서도 궁극적인 ‘무기’가 될 백신 개발에

 전세계 167팀이 뛰어들었고 주요국들은 백신을 빨리 확보하기 위해 막대한 돈을 투입 중이다. 변칙적으로 빨리 번지는 코로나

에 맞서기 위한 변칙적인 스피드의 백신 개발이 세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미국과 러시아가 투입한 돈만 100억달러.

이밖에 주요국은 모두 백신 개발과 생산에 앞다퉈 돈을 들이붓고 있다. 그렇다면 이 돈은 어디로 흘러 들어가고 있을까.

 
백신 개발 단계는 보통 임상 전(동물 실험)1상 임상(건강 문제 없는지 소규모로 확인)2상 임상(소규모 약효 확인)3상 임상

 (약효·부작용 대규모 실험)으로 이뤄진다.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하는 치료제와 달리 백신 임상은 건강한 사람만 하며, 3상이

 특히 오래 걸린다. 백신을 수천~수만 명에게 맞힌 다음 임상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바이러스에 감염되기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1~3상에는 보통 5년이 넘게 걸리고, 10년 이상이 필요한 경우도 적지 않다. 3상을 하다가 바이러스가 자연히

 소멸하는 바람에 흐지부지되는 일도 부지기수다. 개발을 시도한 백신이 3상까지 무사히 마치고 시장에 나올 확률은 약 7%.

코로나 백신은 29개 팀이 1상 이상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 백신은 임상 단계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을 통해,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지금은 1~3

 을 뭉뚱그려 동시에 진행 중이다. 3상 후 당국 승인도 ‘긴급 승인’ 형태로 간소화할 가능성이 커 백신 개발 시간이 이례적으로

 단축되는 것”이라고 했다. 모더나는 이르면 올해 말, 혹은 내년 여름 정도면 백신을 내놓을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정부·국제기구는 돈을 줄 테니 ‘일단 빨리 진행하라’고 한다. 이런 ‘패스트트랙’ 덕분에 이미 3상에 들어간 팀이 여섯 곳이나 된다.

 

 

이 회사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관련주 주가는 대부분 올라 있다. 상승 폭은 약간씩 다르다. 대체로 백신 값을 높이 부르겠다고

 한 회사일수록 주가가 많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대신 이런 회사는 때로 여론의 비난을 받는다. 한 번 접종에 50달러 정도를

 받겠다고 최근 발표한 모더나는 연초 이후 주가가 3.7배로 올라 있다.

 
백신이 일단 3상을 성공하고 나면 관건은 생산이 될 가능성이 크다.

 
위탁 생산은 한국과 인도가 경쟁력이 있다. 한국은 SK바이오사이언스, 녹십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선두 주자로 꼽히고 있다.

 각국 정부는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는 즉시 백신을 확보하고 싶어한다.

 
코로나 백신이 개발된 후 필요해질 부수적인 물품들도 있다. 백신을 담을 유리병과 주사기 등이다. 미국 정부는 내구성 좋은 유리

 병을 확보하기 위해 뉴욕주에 있는 코닝에 6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저개발국을 포함한 글로벌 백신(20억회분) 공급 계획을 수립

 중인 CEPI GAVI는 최근 이탈리아 유리 회사와 유리병 1억병 계약을 맺었다. 아울러 미국·캐나다 정부는 세계 주사기 시장

 점유율 1위인 벡톤디킨슨(BD)과 각각 주사기 19000, 7500만개 계약을 체결했다. 영국도 6500만개를 주문했다. BD는 지난달

 코로나 백신을 위한 주사기 생산 시설 증설에 7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이 중 4200만달러가 미 정부 지원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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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코로나 백신을 담은 약병. /RD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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