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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거주…파키스탄 출신 20대 체포돼

 

비트코인.jpg

 

미국에서 20대 여성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후원금을 보냈다가 검찰에 기소됐다. 
미 뉴욕검찰은 롱아일랜드에서 거주하는 주비야 샤나즈(27)를 금융 사기 및 돈세탁 등의 혐의로 체포해 현재 구금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파키스탄 태생의 샤나즈는 8만5000달러 상당의 대출금으로 비트코인 등을 구입해 이를 테러단체들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해튼의 한 병원 연구실에서 근무했던 샤나즈는 최근 파키스탄 여권을 발급받았고, 항공편으로 터키 이스탄불을 거쳐 파키스탄으로 가려다가 출국 전 케네디 뉴욕공항에서 붙잡혔다. 
검찰은 샤나즈가 평소 인터넷을 이용해 IS 관련 자료들을 다수 검색해온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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