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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주요 정치인, 시민단체들 강력 촉구

 

뉴욕시 80개 시민단체와 뉴욕시의회 등은 연방이민국 단속요원의 뉴욕주법원 출입을 금지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뉴욕시의장, 뉴욕시 감사원장 및 노조와 시민단체 등은 뉴욕주 대법원에게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뉴욕주 법원 출입을 금지해달라는 서한을 발송했다. 이는 뉴욕주 법원에 출두한 불법이민자들을 타깃으로 한 단속이 공공연하게 발생하면서 이민사회의 우려가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 
이들 주요 정치인들과 80개 단체 대표들과 서한은 “법원은 학교, 종교기관과 같이 ‘민감한 장소’(sensitive place)로 이민자들이 공정한 재판을 받아야 할 곳이지 체포나 추방의 두려움을 느껴야 하는 곳이 아니다”면서 “이민자 보호도시인 뉴욕에서 법원의 ICE 출입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월 한달동안에만 뉴욕주 법원내에서 목격된 미이민국 요원은 전년대비 10배인 110건이나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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