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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70년 전.png

 

요즘 자동차 업계의 화두는 단연 전기자동차다. 고급스러운 테슬라와 대중적인 쉐보레 볼트 EV, 르노삼성 SM3 Z.E, 전기택시 등 점점 우리 삶 속에 녹아 들고 있다. 그런데 전기차 제조 기술이 최근에 등장한 것은 아니다. 1947년, 닛산은 2차 세게대전 이후 가솔린 부족에 대한 해법으로 살뜰한 전기자동차를 제시했다. 바로 타마(Tama)다.
타마는 타치가와 비행기의 작품이다. 전쟁 당시 일본군이 쓴 전투기를 생산했었다. 전쟁이 끝난 뒤 회사는 도쿄 일렉트로 오토모빌로 거듭나 자동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런데 일반적인 내연기관을 품은 자동차는 아니었다.
일본 내 가솔린이 부족한 게 주된 이유였다. 그래서 타치가와 비행기는 36V 전기모터를 얹은 2인승 소형 트럭을 1947년에 선보였다. 최고출력은 33kW. 마력으로 환산하면 4.5마력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34km를 낼 수 있었고 최대 500kg의 적재 용량을 뽐냈다. 같은 해 닛산은 4인승 타마도 출시했다.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65km. 속도는 느리지만 웬만한 도심 주행은 거뜬히 소화할 수 있었다.
배터리는 납 축전지 방식이고 운전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배터리 교체하듯, 배터리를 꺼내 충전하고 다시 차에 넣을 수 있었다.
이듬해 타마는 크기가 작은 타마 주니어와 타마 시니어 등 가지치기 모델로 라인업을 꾸려 시장을 공략했다. 이후 타치가와가 닛산에 인수합병 되면서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췄다. 전기차가 부활한 건 2010년 닛산 리프를 통해서다. 주행가능 거리는 132km로 훌쩍 늘었다. 또한, 올 하반기에 반자율주행 기술로 무장한 2세대 리프가 출격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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