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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른베르크 등 야시장들, 세계적 성탄절 명소로 각광
3000곳, 과거 벼룩시장 장터가 시작…엄청나게 성장

 

야시장.jpg

 

독일 남부 도시 뉘른베르크 도심 프라우엔 교회 앞 광장에 상점 200여개가 빼곡히 들어서 있었다. 상점들은 글뤼바인(향신료·과일 등을 섞어 따뜻하게 만든 와인 음료), 소시지빵, 감자튀김, 크리스마스 장신구 등을 판다. 
독일 전역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이들 야시장 마켓으로 연말 특수를 누리고 있다. 원래 중세 독일에서는 성탄절을 기준으로 한 달간 이어지는 대림절 단식이 끝난 뒤 먹을 식량이나 겨울을 나기 위한 방한용품 등을 거래하는 시장인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곤 했다. 마을 단위로 열리는 종교적 의미가 강한 벼룩시장이었다.
그러나 1·2차 세계대전을 거치고 자본주의가 자리 잡으면서 크리스마스 마켓은 상업화 되면서 최근 30~40년 사이에는 독일 전역으로 크리스마스 마켓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현재 독일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만 크고 작은 것을 다 합쳐 3000개에 달한다.
그중에서도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이 가장 유명하다. 뉘른베르크에서는 1628년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렸다. 지난해 독일 관광청이 선정한 '독일 100대 관광 명소' 중 크리스마스 마켓으로는 뉘른베르크만 유일하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만 연평균 2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뉘른베르크 인구 50만명의 4배에 달한다. 
나치 정권의 정신적 고향으로 불리는 뉘른베르크는 크리스마스 마켓 덕분에 연말에는 어두운 과거를 잊을 수 있다.
관광객이 몰리면서 뉘른베르크 상권은 겨울에 활기가 넘쳐난다. 글뤼바인을 파는 한 상점 직원은 "10분에 50잔씩 판매한다"면서 "지난달에 비해 하루 매출이 최소 10배 이상 올랐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뉘른베르크 도심 숙소는 빈방을 찾을 수가 없다.
아디나호텔 직원 안나 카이저씨는 "지난달 모든 객실 예약이 완료됐다"면서 "평소 대비 주말 숙박 요금은 2배 이상 올랐다"고 말했다. 평소 숙박비에 포함했던 조식도 이 기간에만 따로 조식 쿠폰을 구매한 손님들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광장 인근 지역은 한국의 명동·압구정동과 비슷한 곳인데 이곳 상인들도 특수를 누린다. 관광객들이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하고 나서 쇼핑을 하거나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 때문이다. 광장에 인접한 돼지고기 요리 전문점 직원은 "평소엔 어린이를 위한 놀이방을 운영하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그 자리에 테이블을 놓고 음식 손님을 받는다"고 말했다.
독일엔 뉘른베르크 이외에도 드레스덴, 프랑크푸르트, 뮌헨, 도르트문트 등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유명하다.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 동안 독일 전역에서 일자리 약 22만 개가 창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인한 직·간접적 경제적 효과는 224조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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