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취득자 2만명 중 중 62%가 취업이민

 

영주권을 취득하는 한인 약 2만명 중 61.7%에 해당하는 13,463명이 취업이민을 통해 영주권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발표한 2016 회계연도 통계에 따르면 취업 영주권 취득자가 1만3,463명으로 전체의 61.7%를 차지, 가족이민(1,250명), 시민권자 직계가족(7.053명)보다 훨씬 많았다.
또 취업이민 취득자 연령대는 35~44세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기간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의 75%는 미국에서 신분 조정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했다. 나머지는 한국에서 영주권을 받은 후 입국했다. 기혼자는 1만4,443명, 미혼 6,575명이었다.
영주권 취득 한인의 직업은 경영 및 전문직이 4,968명으로 가장 많았고, 판매업 718명, 서비스업 501명, 생산직 403명 등이 뒤따랐다.
한인 영주권 취득자는 지난 2015 회계연도 기간에 비해 약 2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