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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화염과 분노'서 폭로…"중국과 전방위 전쟁이 목표였던 듯"

 

배넌.jpg

 

미국 정가를 발칵 뒤집어놓은 신간 '화염과 분노: 트럼프 백악관의 내부'에서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사진)가 미국의 진정한 적을 중국이라고 보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배넌은 "중국은 현재 나치 독일이 1929년부터 1930년까지 처한 상황에 있다. 중국인은 독일인처럼 세계에서 가장 이성적인 사람들인데 결국 이성을 잃는 지경에 이르렀다. 중국이 1930년대 독일처럼 극단적 민족주의 국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배넌은 일찍이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중국을 나치 독일과 비교하며 "둘 모두 애국 열정에 충만한 젊은 세대"라며 "미국이 중국의 부상에 도전할 수 없다면 중국의 운명은 당시의 나치 독일처럼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노동자와 중산계층이 그동안 줄곧 중국을 경제적으로 도왔지만 중국은 되레 자국의 생산과잉을 해외 수출로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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