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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jpg

 

화재로 집을 잃어 한동안 불안 증세를 보이던 미국 뉴욕의 유명 ‘포옹하는 개’ 루부티나가 다시 행인들을 안아주기 시작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크리스마스 당일, 루부티나와 주인 시저 페르난데즈-차베스씨는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집과 모든 재산을 잃었다.
시민들을 안아주는 개로 유명한 루부티나는 당시에도 길거리에서 자신의 일을 하고 있었다.
소식을 듣고 집으로 돌아온 루부티나와 시저씨는 새카맣게 타버린 현장에 망연자실했다. 뉴욕소방국은 건물 빈 집에 켜진 촛불이 강풍 때문에 큰 화재로 번졌다고 발표했다.
급하게 임시 거처를 마련했지만 그날 이후 루부티나는 잘 움직이거나 짖지도 않고 무엇보다 더 이상 사람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지 않았다.
시저씨는 특히 예전에 살던 아파트 근처만 지나가면 트라우마 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루부티나가 최근 화재가 난 뒤 처음으로 루부티나를 알아본 시민과 마주 안았다. 시저씨는 "루부티나가 다시 돌아왔다는 첫 신호였다"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시민들은 그동안 루부티나에게 받은 위로를 넉넉한 사랑으로 갚았다. 소셜크라우드펀딩 사이트 ‘고펀드미’에 페이지를 열어 모금을 시작한 것이다.
현재까지 1737명이 참여해 7만6307달러가 모였다. 당초 목표 금액인 2만달러을 훌쩍넘었다.
시저씨는 "사람들의 포옹은 우리가 어려운 시간을 견딜 수 있게 한다"면서 "루부티나가 뉴욕 길거리에서 다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저씨는 기부금으로 새 거처를 마련할 예정이다.
골든 리트리버종인 루부티나는 올해 6살이다. 뉴욕 길거리에서 위로가 필요한 행인에게 프리허그를 해 주는 개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9만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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