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87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포옹.jpg

 

화재로 집을 잃어 한동안 불안 증세를 보이던 미국 뉴욕의 유명 ‘포옹하는 개’ 루부티나가 다시 행인들을 안아주기 시작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크리스마스 당일, 루부티나와 주인 시저 페르난데즈-차베스씨는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집과 모든 재산을 잃었다.
시민들을 안아주는 개로 유명한 루부티나는 당시에도 길거리에서 자신의 일을 하고 있었다.
소식을 듣고 집으로 돌아온 루부티나와 시저씨는 새카맣게 타버린 현장에 망연자실했다. 뉴욕소방국은 건물 빈 집에 켜진 촛불이 강풍 때문에 큰 화재로 번졌다고 발표했다.
급하게 임시 거처를 마련했지만 그날 이후 루부티나는 잘 움직이거나 짖지도 않고 무엇보다 더 이상 사람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지 않았다.
시저씨는 특히 예전에 살던 아파트 근처만 지나가면 트라우마 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루부티나가 최근 화재가 난 뒤 처음으로 루부티나를 알아본 시민과 마주 안았다. 시저씨는 "루부티나가 다시 돌아왔다는 첫 신호였다"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시민들은 그동안 루부티나에게 받은 위로를 넉넉한 사랑으로 갚았다. 소셜크라우드펀딩 사이트 ‘고펀드미’에 페이지를 열어 모금을 시작한 것이다.
현재까지 1737명이 참여해 7만6307달러가 모였다. 당초 목표 금액인 2만달러을 훌쩍넘었다.
시저씨는 "사람들의 포옹은 우리가 어려운 시간을 견딜 수 있게 한다"면서 "루부티나가 뉴욕 길거리에서 다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저씨는 기부금으로 새 거처를 마련할 예정이다.
골든 리트리버종인 루부티나는 올해 6살이다. 뉴욕 길거리에서 위로가 필요한 행인에게 프리허그를 해 주는 개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9만명을 넘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82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의 전 중국계 부인, 중국 간첩설 file 2018.01.19 12261
581 "미국 국경순찰대원들, 사막의 물통을 부순다" 왜? file 2018.01.19 9319
580 지하실에 수십년간 방치됐던 그림이…렘브란트 작품! file 2018.01.19 8904
579 뉴저지주 교육시스템 '전국 2위'… 1위는 메사추세츠주 2018.01.19 10457
578 애플사 "세금 380억불 내겠다" file 2018.01.19 8930
577 "불체자 일터 급습…올해는 5,000곳" 2018.01.19 8928
576 美21개주, FCC 통신위원회 소송 2018.01.19 9161
575 멕시코계 가장, 30년만에 홀로 추방돼 file 2018.01.19 9936
574 자녀 13명 족쇄 묶어 가둔 美부부 체포 file 2018.01.19 8975
573 102세 美할머니 장수비결은 '다크 초콜릿' file 2018.01.19 10233
572 자녀 13명 쇠사슬 감금한 美부부 file 2018.01.19 11333
571 4억5천만불 당첨 후 돈관리회사 설립 file 2018.01.17 10531
570 "美 '대만여행법' 발효시 단교 검토" file 2018.01.17 10394
569 美이민국 "DACA 신청 절차 재개" file 2018.01.17 8964
568 美 독감환자, 1만여명 발생 file 2018.01.17 10679
567 美 평균 실업률 4.1%…일손 부족 비상 file 2018.01.17 11028
566 실수로 미사일 경보… '하와이주 38분 공포' 반성의 목소리 file 2018.01.17 7908
565 트럼프 막말 후폭풍… 중남미·아프리카 반발 거세다 file 2018.01.17 9435
564 아마존 회장, 불법체류 청년 위해 3300만불 기부 file 2018.01.17 10327
563 "트럼프, 성추문 함구조건 상대여성에 13만불 건네" file 2018.01.17 9517
Board Pagination Prev 1 ...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 209 Next
/ 209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