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인도총리, "규제 과감히 풀어 투자 유치"

 

 

모디 인도 총리가 처음으로 처음으로 다보스 포럼에 참석했다. 다보스 포럼은 세계 각국 정치인과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모여 교류하고 토론하는 세계경제포럼(WEF)을 말하는데, 스위스 다보스에서 나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언어만 1600여 개에 달하는 다인종·다문화 국가인 인도를 이끄는 모디 총리는 "인도의 젊은이들은 2025년까지 인도의 경제 규모를 5조달러 규모로 키울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인도의 지난해 경제규모는 2조4390억달러로, 세계 7위의 경제 규모 였다. 올해 인도는 5위 프랑스, 6위 영국을 한꺼번에 제치고 5위로 올라설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모디는 이날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성장을 위해 과격할 정도로 규제를 제거하고 있다"며 인도에 투자해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발목을 잡던 관료주의도 제거했고, 조세 제도도 단순하게 정비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