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입양아들, 평창올림픽 보러 모국 간다

by 벼룩시장01 posted Feb 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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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20만 아이들, 수십년간 해외 입양아로 떠나가

 

입양아.jpg

 

평창 동계올림픽을 관람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입양아 출신 메간 올슨(33·미국)은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는 수십 명의 입양아 중 한 명이다.
국제 한국 입양아 서비스의 케지아 박은 미국, 노르웨이, 덴마크 등 출신의 입양아 20여 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평창 올림픽 개막식과 경기를 보여주는 여행을 계획했다.
해외 입양이 만연했던 1980년대 머나먼 외국으로 보내진 입양아들은 모국이 올림픽이라는 큰 행사를 치르는 것을 보며 한편으로는 만족감을, 다른 한편으로는 상실감을 복합적으로 느끼고 있다.
올슨은 "정말 돌아가고 싶었다"며 "집에 돌아왔다는 느낌이 들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내가 어디 속하는지 알 수 없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경제 과도기를 겪으며 대략 20만 명의 아이들을 미국과 유럽, 호주 등 해외로 입양 보냈다.
케지아 박은 "고아로 버려져 떠났던 이들이 다시 한국에 돌아오는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한국 사회가 자신들이 과거에 했던 선택을 반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슨은 이미 몇 해 전 한국에서 친부모를 만났지만, 기쁨이 아닌 좌절과 상실감만 안고 돌아서야 했다.
올슨과 함께 한국을 찾는 엘라와 토니 르벡은 서울에서 열린 입양아 모임에서 처음 만나 2014년 결혼했다.    각각 캐나다와 미국으로 입양된 엘라와 토니는 각자 자국을 응원하며 투닥거리곤 한다.
토니는 "(입양아로서) 정체성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미국에서 내가 어떤 종류의 사람이 돼야 하는지 스스로 묻곤 한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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