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는 게스트하우스 관리인…도주 중"

 

제주에서 20대 여성 관광객이 목졸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달아난 용의자의 뒤를 쫓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시 구좌읍 모 게스트하우스 인근에서 26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시신에는 누군가 손으로 목을 조른 흔적이 있었다. 
이 여성은 지난 7일 울산에서 제주시에 도착, 모 게스트하우스에 숙박 중이었다. 
경찰은 이 여성의 가족으로부터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해왔다.
경찰은 게스트하우스 관리인 33세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 중이다.
이 용의자는 여성의 실종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당일 항공기를 타고 다른 지역에 달아났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고향에 숨은 것으로 보고 해당 지역경찰과 공조해 행방을 쫓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