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미국으로 진출해 화제를 모았던 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망고식스’가 파산 위기에 처했다. 주요 한국 언론들은 망고 식스의 모회사인 `KH컴퍼니&KJ마케팅` 강훈 대표가 공정거래위원회, 고용노동부 등 정부 기관을 비롯해 여러 분쟁 당사자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망고식스는 또 가맹점의 보증금, 협력업체 미지급금, 임직원 임금,
기타 운영비, 물류 대금 등이 70억원이나 체납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훈 대표는 `망고식스` `커피식스` `쥬스식스`등 여러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한국에서만 300여개, 해외 8개국에 90여개 매장의 운영을 총괄해 왔다.
특히 미국에선 망고식스 브랜드로 4년전 LA에 오픈한 후 애틀란타를 비롯, 총 3개 직영점을 열었다. 
한국에서 ‘커피왕’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강훈 대표는 할리스커피, 카페베네 등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점을 성공으로 이끌어 주목을 받았으나 과도한 매장 오픈방식으로 위기를 맞게됐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