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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담배, 골프, 회식, 의전 없는 경영으로 10년만에 매출 6배

주식총액은 30배로…"한국 샐러리맨의 신화"의 대표주자

 

승승장구 엘지.png

 

차석용(64) LG생활건강 부회장은 '5무(無) 경영인'으로 유명하다. 즉 술, 담배, 골프, 회식, 의전을 모른다. 출퇴근 시간은 오전 6시와 오후 4시로 한결같다. 매출 6조원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오후 4시 '칼퇴근'하는 사례는 국내에서 진귀하다. 그런데도 2005년 1월부터 13년째 그가 이끄는 LG생활건강은 매년 신기록을 쓰고 있다. 2006년 1조원을 넘어선 매출은 2009년 2조원, 2013년 4조원, 지난해에는 6조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30배 넘게 불었다. 2004년 544억원이던 영업이익은 12년 만에 8809억원으로 16배 이상 늘었다. LG그룹 계열사를 통틀어 매출액, 영업이익, 주가 상승률 등에서 '3관왕'이다.
부임 직전인 LG생활건장은 2004년 영업이익이 2002년 대비 반 토막 난 '골칫덩이' 회사였다. 차 부회장은 해태제과 대표까지 포함하면 CEO 경력만 20년이다. 그는 고객과 한 약속을 지키고, 법을 준수하며, 법이 의도한 정신까지 지켜나가고자 노력하는 스타일이다. 
기업이 갖춰야 할 가장 큰 덕목이자 의무는 도덕성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차 부회장은 총 16건의 인수합병(M&A)을 모두 성공작으로 만든 'M&A 달인'이다. M&A는, LG그룹의 모태(母胎)인 '락희화학'이 만든 치약과 비누, 세제 등 생활용품 비중이 70%에 달했던 LG생활건강이 사업 구조를 화장품-음료-생활용품 등 삼각 편대로 재편하며 고속 성장하는 원동력이다. 그가 주도한 '후' '숨' 같은 럭셔리 화장품 전략도 적중했다.
빙햄튼 뉴욕주립대(회계학과) 졸업 후 코넬대 경영대학원과 인디애나대 로스쿨에서 공부한 그는 법률.회계.금융 등 실무에도 밝다. 차 부회장은 주간사 증권사를 통해 진행되는 대규모 공개 입찰 방식의 M&A를 꺼린다. 십중팔구 가치보다 가격이 크게 높다는 이유에서다. 
차 부회장은 "인수 직전 3년 연속 매년 200억원이 넘는 적자를 내던 코카콜라를 2007년 3521억원에 사들여 1년 만에 흑자 전환하고 지금 전 세계 코카콜라보틀링 회사 중에서 가장 모범적인 회사로 바꿨다"고 했다. 2010년 더페이스샵 인수해서, 중가와 고가 위주이던 화장품 사업을 저가 영역으로 확대시켰다.
부임 초창기 어느 날 LG생활건강 대전 기술연구원 직원들은 갑자기 등장한 차 부회장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혼자 KTX를 타고 대전으로 내려온 것이다. CEO 방문을 통보하는 순간 의전.식사 등 불필요한 일이 생기는 걸 막기 위함이었다. 그는 퇴직 임원 송별 모임과 연말 송년회를 제외하면 회식은 물론 경조사에도 거의 가지 않는다. 차 부회장은 이에 대해 "필요 없는 일은 하지 말자. 모든 일은 단순화해서 해야 할 일에 집중하자, 즉 '필요한 것(core)만 살리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없애(compact)야 한다는 가치관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근무시간 외에는 비서에게도 일정을 알리지 않으며, 휴일 출퇴근 시에는 법인차를 타지 않고 택시나 버스를 이용한다. 사내 보고 시간도 오전8~11시, 오후 1~4시로 제한해 놓고 나머지 시간은 사내에 있더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고수한다.
그는 미국 유명 잡지 넷을 포함해 미용.헬스.리빙.럭셔리 분야의 여성 잡지 10여 가지를 정기 구독하며 매월 국내외 서적 10권 정도를 별도로 읽는다. P&G아시아 총괄 사장 시절엔 아시아 14국을 번갈아 방문하느라 어떤 해에는 낯선 나라 호텔에서 200일 이상을 지냈다."
차 부회장은 2011년 LG그룹이 외부에서 영입한 인사 중 처음으로 부회장에 올라 ‘샐러리맨 신화’의 대표주자로도 꼽힌다.
그는 “많은 실패로 힘들 때마다 무조건 믿어주시고 편지로 격려해 주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포기하려던 마음을 접곤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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