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비 1400만원 다 냈는데 여행사가 폐업했다고?"

posted Mar 06,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자본금 3천만원으로 낮아지자 우후죽순…폐업 7년새 9배 급증

 

0039.jpg

 

1월 초 가족들과 필리핀 여행을 계획했던 오아무개씨는 출발 한달도 남지않아 여행사로부터 폐업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오씨는 ‘대금 결제가 늦어지면 비행기 좌석을 잡기 어렵다’는 여행사의 독촉에 여행경비 1400만원을 완납한 상태였다. 가족 21명이 기대했던 여행은 엉망이 돼버렸다. 부모님 칠순 기념으로 1월말에 가족들과 베트남 다낭을 가기로 했던 김아무개씨도 출발 10여일을 앞두고 폐업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여행사 ‘싼트립’ 폐업으로 피해를 본 김씨와 오씨는 네이버카페에서 피해자들을 모으고 있다.

이들처럼 중소여행사 폐업으로 피해를 입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매 분기 발표하는 전국 관광사업체 현황을 보면 여행사 수는 7년만에 약 2만개로 2배 이상 늘었다. 중소 여행사가 난립하면서 폐업도 덩달아 늘고 있다. ‘지자체 개방 업종별 인허가 데이터’ 자료를 보면 일반여행업 폐업은 2009년 33건에서 2017년 299건으로 9배나 늘었다.

전문가들은 여행사 난립 원인으로 여행사 등록시 필요한 자본금 인하를 꼽았다. 현행 관광진흥법 시행령에는 국외여행업의 자본금을 3000만원으로 정하고 있다. 

실제 싼트립은 폐업 전부터 이용객들의 피해신고가 접수돼 왔다. 폐업 전부터 운영에 문제가 있었지만 여행사는 고객들을 독촉해 모은 여행경비로 땜질 운영을 해온 셈이다. 이런 운영으로 싼트립 여행사의 피해자 중에는 출발 당일 폐업문자를 받은 경우도 있다. 

현재 싼트립은 2억4000만원짜리 보험에 가입한 상태지만 이미 모인 피해액이 그 이상이다. 김씨는 “현재 네이버카페에 모인 피해자만 30여명, 피해액이 2억6000만원”이라며 “총 피해액은 7억~1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1294 "북한과 비핵화 협상 중대한 진전…곧 실무급 대화 개최" file 2018.10.09
1293 "북핵 완전 포기시 주한미군 감축 논의" file 2018.05.08
1292 "비리혐의 총신대 총장 사퇴하라" file 2018.03.20
1291 "사람 말고 악기 만지세요!" file 2018.03.24
1290 "사람을 어쩜 이렇게 더럽게 만듭니까!" 검찰서 흐느낀 박근혜 file 2019.01.29
1289 "사비 7억 들여 불우이웃 도왔는데" 2018.04.17
1288 "사회주의 참여자도 독립유공자" file 2018.06.09
1287 "살인이나 중대 범죄, 우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많아" file 2018.08.28
1286 "삼성 20조 풀어 200만에 1천만원씩 나눠주자" file 2018.07.15
1285 "서울도 집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더 많아졌다" file 2018.04.10
1284 "서지현검사는 빙산의 일각"…여성 검사 70% 성희롱 피해 file 2018.05.20
1283 "설날 연휴 지출 비용 평균 41만원"…2년 연속 감소세 file 2020.01.21
1282 "성관계 동영상 유포하겠다" 2018.04.24
1281 "성매매 광고, 웹사이트도 법적책임" file 2018.03.06
1280 "손해보는 '적자 인생'이 성공한 삶" file 2018.04.04
1279 "악재 늘어…비트코인 800만원대 '뚝' file 2018.03.20
1278 "안먹어도 배 안고픈 것 알게 돼" file 2018.06.06
1277 "안희정 지사, 1년간 4번 성폭행" file 2018.03.06
1276 "애들 컸으니 내 인생 살자" file 2019.03.26
1275 "억울하면 소송해라" 양육비 안주는 나쁜 아빠들 많다 file 2018.09.0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8 Next
/ 6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