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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있는 한국의 자영업자 12만명 감소…코로나 후 직원부터 해고
폐업 안하는 대신 1인업소로 전환…고용 취약계층 더 큰 타격 우려
서울 서초구에서 조그마한 삼겹살 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이모 씨(47)는 4일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주방 담당 직원 1명을 내보냈다. 6년 전 가게를 시작했을 때부터 함께했던 직원이었다.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올해 초만 해도 4명의 직원과 함께했던 가게였다. 직장인을 위한 점심 메뉴인 돼지고기김치찌개 냄새로 가득했어야 할 식당에는 이 씨 혼자 우두커니 홀에 앉아 있다. 이 씨는 “가족과 다름없었던 직원에게 그만 나와 달라고 사정했던 순간이 떠올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고 했다.
코로나 사태를 맞아 고용 없는 자영업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했던 직원을 해고하는 경우가 많고, 창업을 하더라도 운영 부담 때문에 1인 창업에 나서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에 비유되는 자영업자들의 경영 환경이 악화되면서 개인사업체의 일자리도 크게 줄고 있는 것이다.
동아일보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영업자 가운데 한 사람 이상의 유급 직원을 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수는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이전인 올해 2월 약 146만명이었다. 이후 꾸준히 감소했고, 약 12만명이 줄었다. 코로나사태로 손님 수는 줄어드는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임대료 부담 등으로 직원을 내보낸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경제전문가들은 “폐업을 안 한 자영업자 대부분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로 전환하고 있다”며 “자영업자에게 고용된 직원 대부분은 학생이나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많았는데 코로나 사태가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타격을 주고 있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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