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명품가방 받은 후…MB캠프, 돈 주고 보도 막아

posted Mar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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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동포언론기자 A씨, MB캠프 취재하자…입막기 위해 돈 전달 

서울신문, 현지취재 후 보도…"선거자금 댄 사업가엔 '편의' 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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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07년 송영길 의원이 김윤옥 여사의 명품 핸드백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직후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미국 뉴욕의 한 여성 사업가 이모(61)씨로부터 고가의 에르메스 가방을 받은 것이 여러 언론의 보도를 통해 확인된 후 당시 뉴욕의 한 동포언론 기자가 이 사실을 알고 취재에 나서자 정두언 전 의원 등 MB 선거 캠프 관계자들이 2800만원의 돈으로 이를 무마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또한 이 돈을 조달한 또 다른 뉴욕의 여성 사업가 강모(62)씨에게 대선이 끝난 뒤 편의를 봐주겠다는 각서를 써 준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이 각서를 서울신문에 공개했다.

또 뉴욕성공회 김모(80) 신부는 지난 14일 뉴저지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8월 19일)이 끝난 뒤 김윤옥 여사와 롯데호텔에서 점심을 했으며, 이때 동석한 이씨가 노란 보자기에 싼 3000만원 상당(이씨 주장)의 에르메스 가방을 전달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김 신부는 “당시 김 여사와 자신, 이씨 외에 (자신의) 대학 후배 주모씨가 있었으며, 대선이 끝난 뒤 이씨가 청와대를 찾아가 김 여사를 만나겠다고 소란을 피운 뒤 경찰청 특수수사대로부터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 신부는 그러나 가방에 돈이 들었다는 보도와 관련, “당시 동석자들이 가방을 열어 봤지만, 돈은 들어 있지 않았고, 사업 관련 얘기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씨는 서울신문에 “뉴욕 교포 사회에서는 대선 직전 한국에서 영어마을 사업을 벌이겠다던 이씨가 김 여사에게 에르메스 가방을 건넸다는 소문이 돌았으며, 현지 신문 기자 A씨가 캠프에 찾아와 이에 대한 취재를 시작하자 캠프에서는 사활을 걸고 이를 막으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비비드마켓이 받게 돼 있던 한나라당 경선 홍보물 인쇄 비용의 일부인 2800만원을 무마용으로 제공하고, 대선 뒤 도움을 주겠다는 각서를 정 전 의원 등으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MB 캠프의 핵심인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증언을 전면 반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인사는 연합뉴스측에 “명품백 안에 3만 달러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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