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휩싸인 배우 이영하

posted Mar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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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페이스북 계정 폐쇄한 후 해외로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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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이영하가 SNS 계정을 폐쇄했다.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이영하가 운영 중이던 SNS 페이스북 계정을 닫았다. 그동안 근황과 활동 소식을 전하며 팬들과 활발히 활동하던 그가 이같은 결정을 한 데에는 성추행 의혹이 확산되는 것에 대한 부담감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은 1980년대 이영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미스코리아 출신 A씨가 등장했다. A씨는 “36년 전 호텔 방에서 나를 강압적으로 성추행했다. 너무 놀라서 저항도 할 수 없었으며, 나중에 보니 온 몸에 멍이 들어있었다. 그 때의 일이 지워지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A씨는 이영하와 나눈 메시지도 공개했다. A씨가 당시의 일에 대해 묻자 이영하는 A씨에게 처음엔 진정성없는 사과를 했으나 A씨가 답신이 없자 “진심을 담아 사과하고 싶다. 너무 힘들어 꼼짝 못하고 누워있다”는 답장을 보내왔다.  이영하는 현재 해외 체류 중이며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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