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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범수씨, 회원 3000명 주문 운영

강화도서 연매출 3억, 순이익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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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고의학 서적에는 상황버섯 효능이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신과 같은 효험이 있다”고 표현하고 있다. “과장이 심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상황버섯은 버섯류 중에서 가장 강력한 항암력과 면역 증강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강화군에는 ‘청정골 상황버섯 농장’이 있다.
20년 전부터 상황버섯을 키운 청정골상황버섯 농장주 고범수 사장은  2~3년생 상황버섯을 비닐하우스 안에서 키운다. 푸른 이끼 옷을 입고 상황버섯을 매단 참나무 숙주목이 쇠 파이프로 만든 설치대가 층층이 서 있고, 비닐하우스 안은 서늘하게 해놓는다.
고씨로부터 인적이 드문 고산지대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상황버섯을 강화도에서 키우기까지 험난했던 과정이 있다고 한다.
상황버섯은 부가가치가 무척 높지만 재배가 쉽지 않다. 상황버섯 재배기술을 습득해 상황버섯을 키웠다. 판로 개척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전남 해남에서 상황버섯을 키우던 분의 도움을 받았다. 
상황버섯은 푸른곰팡이와 자라는 환경이 비슷한데 푸른 곰팡이는 숙주목에서 상황버섯 종균과 싸운다. 푸른 곰팡이는 우리에게 유익한 항생물질인 페니실린을 만들기도 한다. 일부는 인간과 가축에 유독한 물질을 만들어 먹으면 안된다. 그래서 푸른 곰팡이가 발생하면 숙주목을 버려야 한다. 푸른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비법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이 쏟아부었다.
현재는 연간 3억원 정도의 매출에 1억원 정도의 순이익을 올린다. 위탁재배가 70%이고 직접판매가 20%, 그리고 백화점 등을 통한 판매가 10% 정도 된다고 한다. 인기가 좋은 위탁재배의 경우 현재 3000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위탁판매는 상황버섯을 키우고 싶지만 키울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없는 사람들을 대신해 돈을 받고 키워주는 것이다. 
위탁재배 희망자는 1구좌(상황버섯 종균이 심어진 길이 30cm 정도의 참나무 숙주목 10개)를 25만원에 신청한 뒤 연간 관리비로 구좌당 9만원을 낸다. 종균을 심은 뒤 원하면 2년 뒤부터 수확이 가능하니 관리비는 18만원쯤 된다. 농가 입장에서는 초기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좋고, 위탁자 입장에서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격의 50%도 안되는 값에 사먹을 수 있어 좋다. 누이 좋고 매부 좋고다.”
상황버섯을 위탁재배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은 처음부터 좋아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돈으로 몸에 좋은 상황버섯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체험학습용으로도 활용한다. 농장에 쉼터를 만들어 놓으니 바람 쐬러 오는 위탁자들도 많다. 앞으로도 위탁재배를 신청하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사장은 최근 인건비와 참나무 원목 등 재료비도 올라 운영비가 많이 든다. 이제는 가족이 할 수 있는 만큼의 재배 규모만 유지할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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