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2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김영란법으로 한국 꽃시장은 얼어붙어…해외로 활로 찾아야"

 

Screen Shot 2018-03-27 at 10.49.41 AM.png

최고급 장미를 키우는 로즈피아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대 꽃 소비국인 일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전북 전주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로즈피아는 기업적 농업경영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하기위한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0년 설립된 로즈피아는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올린 화훼 유통·수출 전문업체다. 주요 품목은 장미다. 계절에 따라 국화·백합 등도 취급한다. 

정화영(60.사진) 로즈피아 대표는 한국농수산대학을 나온 아들과 함께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최첨단 유리온실에서 장미를 생산하는 화훼재배농이자, 수출까지 전담하는 20년 경력의 화훼 전문가다. 

그는 1988년부터 고향인 전북 장수로 내려와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해발고도가 높은 장수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고랭지 배추를 재배했다. 1993년 농어민후계자로 선정됐고, 다음해에는1700평 규모의 비닐온실에서 오이·고추·백합 등 다양한 시설작물로 재배품목을 다양화했다.시설하우스에서 경험한 화훼 재배를 거울삼아 장수군에서 처음으로 9000평 규모의 유리온실을 만들었다. 정부 보조까지 받아 많은 돈을 투자했지만 98년 IMF 경제한파로 위기를 맞았다. 기름값은 치솟는데 화훼 소비는 급감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 1998부터 2000년까지 매년 4억∼5억원의 적자를 경험했다.

정 대표는 좌절하지 않고 해외에서 활로를 찾았다. 하지만 해외진출은 시행착오의 연속이었다. 무역상을 통해 수출을 시작했지만 농가들이 내야 하는 운반비 부담이 컸다. 정 대표는 물류비라도 아끼자는 생각에 전남, 전북에서 장미를 재배하는 8개 농가를 설득해 전북 임실에 농산물 유통을 전담하는 농업회사법인 로즈피아를 세웠다. 

로즈피아는 2010년 정부의 원예브랜드화사업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전주로 둥지를 옮겼다. 설립초기 8곳에 불과했던 참여 농가도 지금은 130여 곳으로 확대됐다. 

해외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엿본 정 대표는 2012∼2013년에는 일본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했다. 정 대표는 “ 장미 품질을 100% 책임질테니 가격을 보전해 달라고 끈질기게 설득했고, 결국 원하는 바를 얻었다”고 말했다. 최고 품질의 상품을 보내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과정에서 지금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장미 재배기술도 축적했다. 

정 대표의 도전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나이가 적지 않지만 화훼 재배 기술을 터득하기 위해 아직도 화훼 선진국 네덜란드를 찾는다. 지역 농민사관학교에서 진행하는 화훼 교육을 받기도 하고 재배 기술이 우수하다는 농가도 찾아 노하우를 배우기도 한다. 정화영 로즈피아 대표(사진)는 “부정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서 화훼 내수시장이 얼어붙어 지난해는 화훼업계가 무척 힘들었다고 했다. 화훼 재배농들끼리는 국내 화훼소비가 ‘꽁꽁 얼어붙었다’고 자조했을 정도다. 사드 갈등으로 중국 수출길도 막혔다.최고 수준의 재배기술을 확보한 만큼수출 시장을 적극 공략해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화훼 재배는 유리 온실 등 초기 설비 투자에 상당히 많은 돈이 든다. 1ha(3000평)당 30억원쯤 든다. 그래도화훼농끼리는 ‘15년만 버티면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다’고 한다. 이 기간이면 정부 융자금에 대한 이자(3% 수준)를 내면서 원금도 모두 상환할 수 있다. 융자금을 갚고 난 뒤에는 생산비와물류비 등을 제외하면 모두 농장주의순이익이다.”

 

Screen Shot 2018-03-27 at 10.49.45 AM.png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미국의 30년 모기지 금리 6% 넘었다…금융위기 이후 처음

    MBA 집계 6.01% 기록, 1년전보다 2배…모기지 수요는 23년래 최저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금리 인상 가속화에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6%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주택 구입 수요는 빠르게 식고 있어 모기지...
    Read More
  2. 미국의 30년 모기지 금리 6% 넘었다…금융위기 이후 처음

    MBA 집계 6.01% 기록, 1년전보다 2배…모기지 수요는 23년래 최저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금리 인상 가속화에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6%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주택 구입 수요는 빠르게 식고 있어 모기지...
    Read More
  3. 맨하튼 57가 펜트하우스, 사상 최대 2억 5천만불로 매물에 나왔다

    뉴욕에서 ‘억만장자의 길로’ 불리는 맨해튼 57가 선상에 2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초고가 아파트 매물이 등장했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엑스텔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거주용 건물인 ‘센트럴파크타워’의 펜트하우스를 2억5000만달...
    Read More
  4. “부동산 버블 붕괴 시작...젊은층 고통 클 것”

    각국 금리 인상으로 집값 급락…젊은층, 금리부담 늘어 한국에서 금리 인상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는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도 집값 하락과 함께 부동산 버블이 붕괴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젊은 세대의 고통이 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블룸...
    Read More
  5. 美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8.3%...여전히 예상보다 높은 상승률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8.3%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비교적 높은 수치가 나왔다. 미 고용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8.3% 상승했다. 지...
    Read More
  6. 연방정부 학자금 부채 탕감 수혜자들,

    코로나기간 납부한 학자금 대출 환불받는다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정부 학자금 융자의 탕감 조치를 발표한 이후,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 19 사태 이후 납부한 부채 상환금을 환불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새 혜택안을 발표했다. 연방교육부에 따르면 학자금 융자 ...
    Read More
  7. 美 빈곤아동, 26년간 59% 하락…사회보장제도 개선 효과 때문

    빈곤아동수 1993년 1,940만명→840만명…모든 인종그룹에서 동일하게 하락 미국 빈곤아동의 수가 급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가 아동복지 분야의 비영리단체인 '차일드 트렌즈'와 공동으로 연방 인구조사국의 통계자료를 ...
    Read More
  8. <스물셋의 사랑, 마흔아홉의 성공> 저자 조안 리씨…삶이란?

    90년대 주름잡던 여성사업가 조안 리씨…”제일 잘한 일은 결혼” 조앤 리씨(가운데)와 큰딸인 성미(오른쪽) CJ ENM 아메리카 대표, 둘째 딸인 현미(왼쪽). 사진: 조선일보 1990년대 한국 홍보업계에서 전설적인 여성사업가였던 조안 리씨(77)...
    Read More
  9. 구인난에 美중소도시 임금 천정부지…식당 알바 시급이 20달러

    미네소타주의 한 건설회사는 지붕 설치 작업에 시간당 20달러를 지급하겠다며 저 멀리 떨어진 텍사스주는 물론 카리브해의 푸에르토리코에서까지 인부를 불러 모으고 나섰다.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미국 노동시장이 코로나19 추세가 꺾인 가운데 일자리...
    Read More
  10. No Image

    아마존도 계속 긴축…미국내 물류창고 42곳 폐쇄 및 건설 취소

    미국 기업들이 경기침체에 대비해 긴축에 나서는 가운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도 미국 내 물류창고 수십 곳의 문을 닫거나 건설 계획을 취소하고 있다. 아마존은 가용면적 규모가 약 2.3㎢에 이르는 미국 내 물류창고 42곳에 대해 이렇게 결정했...
    Read More
  11. 유아독존 <강한 달러> 계속되면...미국 경제에 부메랑 될 수 있다

    달러의 가치가 다른 통화들을 압도하는 ‘킹(king) 달러’의 시대. 달러는 갈수록 더 강해지고 있다. 세계 각국은 자국 통화 가치를 지키기 위해 경기 침체를 각오하면서까지 금리를 인상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달러 가치 상승으로 미국 경제...
    Read More
  12. 美구인난, 이민 75% 감소가 한 원인

    미국경제는 침체로 향하는데…고용시장에선 구인난 최근 미국 경제를 침체에 빠진 것으로 봐야 하는지 아닌지를 놓고 논쟁이 뜨겁다.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나타났지만,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팬데믹을 거치...
    Read More
  13. 뉴욕시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여행객, 코로나 사태 이전의 90% 회복

    뉴욕시 물가는 급등…커피값 50%, 베이글값 75% …시민들 치솟는 물가에 비명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글로벌 ‘보복 여행’에 불이 붙으면서 세계 최대 관광 도시 중 하나인 뉴욕도 절정을 맞고 있다. 뉴욕시 관광청에 따르면 올여름 뉴욕...
    Read More
  14. 美 고용 또 늘었다… 연방준비제도, 공격적 금리 인상 이어질 듯

    고용자 수 31만5천명 증가, 실업률은 3.7%로 여전히 최저 수준…증시는 하락 미국의 지난달 고용 지표가 여전히 견조하다고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미 고용통계국은 지난달 고용자 수...
    Read More
  15. <삶이 고통스럽다>는 미국인 급증…금융위기 이후 최다

    갤럽 조사 결과…코로나 19 이후 인플레이션, 물가 등이 주된 원인 자신의 삶이 고통스럽다고 느끼는 미국인들의 '고통지수'가 14년만에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갤럽이 최근 미전역에서 3천649명을 상대로 '생활 평가 지수'...
    Read More
  16. 2만불까지 학자금 부채 탕감해주는 행정명령, 법적 공방 우려된다?

    연방의회 거치지 않고 바이든 대통령이 행정명령으로 추진…공화당, 소송 제기 가능성 연방의회의 <히어로법> 제정으로 문제없어…국가비상사태 때는 행정명령에 권한부여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학자금 융자 대규모 탕감 행정명령이 위헌소...
    Read More
  17. 美 집값 첫 하락했다…2011년 후 최대폭

    미국인 주택구입능력은 30년만에 최저 기록 천정부지로 치솟던 미국의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모기지·분석회사 블랙나이트는 지난달 미국의 주택 가격이 6월보다 0.77%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3년 만에 첫 월간 집값 하락으로, 지난 2011년 1월 ...
    Read More
  18. 잘 나가던 <식물성 고기>가…값 비싸지고 인기까지 시들

    위기에 빠진 대체육 선두 <비욘드미트>…매출 정체에 직원 감축 3년 전 미국 나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던 식물성 대체육 업체 ‘비욘드미트’는 이달 전체 직원의 4%를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비욘드미트는 최근 발표한 2분기 실...
    Read More
  19. 개스값 하락…뉴욕도 곧 갤런당 3불대

    2개월간 21% 하락…미 전역 평균 3.96달러 인플레이션의 주범이었던 개스값이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갤런당 전국 평균 3달러대로 내려갔다. 국제유가가 당분간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기름값이 비싼 뉴욕시와 뉴욕주도 곧 3달러대로 떨어질 것으...
    Read More
  20. 메디케어 처방약값 개인부담 최대 7,200달러 ⇨ 2,000달러

    2025년부터 시행… 내년부터 인슐린 한 달 비용은 35달러로 제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16일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한인들을 포함한 메디케어 수혜자들이 약값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연방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미국에는 현...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95 Next
/ 9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