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구한 이장석 대표 몰락

posted Mar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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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구원투수에서 범죄자로 전락해

'넥센'구단 운영권 다툼 아직 안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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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석 전 넥슨 히어로즈 대표(왼쪽)과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사진: KBS 뉴스)

 

지난 3월 이장석(52) 전 넥센 히어로즈 대표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2008년 3월 ' 히어로즈'구단을 만들어 야구판에 뛰어든 지 10년 만의 일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법원의 실형 선고 후 곧바로 이장석 전 대표를 직무 정지했다. 

이 전 대표는 2008년 자본금 5000만원, 직원 2명으로 야구단을 창단한후 히어로즈를 비약적으로 성장시켰다. 2016년 히어로즈는 매출액 626억원을 기록했고, 그 해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그는 사기와 횡령·배임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되는 신세로 전락했다.

이 전 대표와 히어로즈에 대한 검찰 수사는 2008년 그가 야구단 창단때 썼던 한 장의 계약서에서 시작됐다. 이장석 전 대표는 당시 야구단을창단했지만, KBO가 창단 가입금으로 요구한 120억원은 내지 못한 상태였다. 1차 분납금 12억원은 마련했지만, 2차분 24억원은 마련하지 못했다. 여러 곳에 투자를 제안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다. 가입금을 내지 못하면 야구단 운영을 포기해야 했다. 이때 이장석 대표는 미주한인 사업가 홍성은(72) 레이니어그룹 회장과만나게 되어 그에게 “20억원을 투자하면 지분 40%를 주겠다”고 설득해계약을 맺었다. 그렇게 초반 분납금을 낼 수 있었고 히어로즈는 위기를 넘겼다.

문제는 이장석 대표는 주식을 양도하지 않았고, 홍성은 회장은 2016년 이 전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그리고 검찰 수사 결과 이장석 전대표가 히어로즈에서 저지른 여러횡령과 배임 혐의가 발견됐다. 

재판부는 "회사 투자금을 편취하고장기간 여러 방식으로 회사 자금을횡령하는 등 배임을 저질러 죄질이불량하다"고 했다.

야구계의 관심은 히어로즈의 경영권에 쏠리고 있다. 홍성은 회장은 10년 전 20억원을 투자해 40% 지분 취득 계약을 맺었지만 현재 이 지분은 수백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 때문에 이장석 전 대표와 홍성은 회장간의 지분 다툼은 쉽게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해선 50%+1주 이상의 지분이 필요한데, 이장석 전 대표가 40%의 지분을 홍성은 회장에게 내주면 이장석 대표는 27%, 홍 회장은 40%의 지분을 갖게 된다. 어느 쪽도 경영권은 확보하지 못한다. 이 경우 나머지 25%의 지분을 가진주주들이 누구와 연대를 하느냐가 이번 경영권 확보의 핵심이 될 것으로보인다.

 

Screen Shot 2018-03-27 at 10.39.51 AM.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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