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친구' 살리려 구명복 벗어준 희생

posted Apr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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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낚시꾼, 친구는 구하고 자신은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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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지 호수에서 낚시하던 30대 낚시꾼이 보트가 침몰할 위험에 처하자 친구에게 자신의 구명조끼를 벗어주고 맨몸으로 헤엄쳐 나오다 숨졌다. 친구는 구명조끼를 붙잡고 육지로 나와 목숨을 건졌다.

 

서울에 사는 김모(39)씨와 친구 위모(38)씨는 전남 고흥군 간척지 호수의 대여점에서 보트를 빌렸다. 둘은 뭍에서 1㎞쯤 떨어진 곳으로 낚시를 하다가 돌풍을 만났다. 

 

보트가 침몰될 듯하자 김씨는 위씨에게 물로 뛰어들라고 했다. 김씨는 김씨 소유의 구명조끼를, 위씨는 대여점에서 빌린 것을 갖고 있었다. 먼저 물에 뛰어든 위씨가 조끼를 팽창시키려 줄을 당겼으나 반응이 없었다. 위씨가 허우적거리자 배에 있던 김씨는 "이걸 붙잡고 헤엄치라"며 자신의 조끼를 부풀려 위씨에게 던졌다. 해군에서 복무한 김씨는 "나는 수영하면 된다"고 소리치며 물로 뛰어들었다. 

 

위씨는 김씨의 조끼를 붙잡고 바람에 밀려 육지에 다다랐다. 그러나 김씨는 실종 다음날 사고 지점에서 50m 떨어진 물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와 위씨는 초·중·고교 친구로 10년째 낚시를 함께해 오던 사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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