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금융 피라미드 사기 IDS홀딩스의 사기공범 체포

posted Apr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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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대 금융 피라미드 사기 회사 IDS홀딩스에 투자된 피해자금 중 8000억원을 대신 갚아주겠다며 투자자들을 또 속인 공범자, 한재혁 웅상홀딩스 회장이 체포됐다.

 

한재혁씨는 ‘1조 사기범’ 김성훈 IDS홀딩스 대표가 피해자들에게 자신을 대신해 돈을 갚아줄 사람이라고 내세운 인물이다. 

 

한씨가 회장으로 있던 웅산홀딩스는 김 대표의 2심 선고를 앞두고 특정사업을 추진하며 ‘이 회사가 5400억원대 가치가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이고, 피해자들로부터 김 대표의 처벌불원서 등을 받아냈다. 이 사업은 무산됐고, 한씨는 연락을 끊은 채 도주했다. 

 

한편, 이 사건의 주범 김성훈 IDS 대표는 1만2천여명으로부터 총 1조7백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5년을 확정 받았다. 서울회생법원은 최근 김 대표의 파산을 선고했으며 파산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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