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한달새 15만개…한국 자영업소들 위기 심각

posted Apr 22,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올들어 순소멸 사업체수 2년전 3배…최저임금 인상 후 폐업 급증

Screen Shot 2018-04-22 at 1.45.17 PM.png 

올해 2월 문을 닫은 사업체 수가 새로 생긴 사업체 수보다 7만7300개 많아 ‘사업체 순소멸(순감)수’가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16.4%)과 건설 경기 냉각에 따라 자영업자와 건설 하청업체 폐업이 증가한 결과로 경제 전반의 활력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올해 2월 문을 닫은 소멸 사업체 수가 14만9300개로 새로 만들어진 성립 사업체 수의 두배를 넘어섰다. 2016년 3만9798개와 비교하면 3배에 가깝다. 

자영업자나 영세 소기업 중에서 최저임금 인상 등의 충격을 감당하지 못하고 폐업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자영업자는 조금만 매출감소가 장기화해도 버티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심각하다. 

문닫은 사업체 수가 급증한 주된 원인으로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꼽힌다. ‘2018년 최저임금 16.4% 인상’이 발표된 직후인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8개월동안 문닫은 사업체 수는 92만4316개로 1년 전보다 무려 16만4천개나 많았다. 특히 이 기간 순소멸 사업체수는 9만9827개로 전년동기(2만9068개)의 3배를 넘어섰다. 

사업체 소멸 수는 지난해 6월 11만8700개로 뛴 뒤 11월까지 5개월 연속 월 10만개를 넘었다.

월 10만개 이상의 사업체 소멸이 이렇게 장기간 이어진 것은 200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없었던 현상이다.

자영업자가 몰려 있는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종만 놓고 봐도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의 파장은 여실히 드러났다.

건설 경기 냉각도 소멸 사업체수 급증의 또다른 주된 요인이다. 올해 1~2월 건설업 사업체 감소 수는 12만2000개로 전년동기보다 거의 3만개나 많았다. 

건설 경기는 지난해 8.2 부동산 규제 대책, 즉 서울 세종 등 투기과열지구 지정,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지방 전매제한 도입 등의 발표와 올해 사회간접자본 예산 급감 여파 등으로 침체일로를 걷고 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270 LG, 미국 소비자들의 냉장고 집단소송에 합의…최대 $3,500 보상 file 2020.09.21
269 집값 오르고 돈은 없고…수백만 미국인, 집 팔아야 할 수도 file 2020.09.21
268 10개 한인은행의 자본금 41억불…1년새 6,500만불 증가 file 2020.10.05
267 50년 뒤 한국의 나랏빚 6700조…1인당 1억8천만원 갚아야 file 2020.10.05
266 대한민국 5000조 빚더미…국가·가계·기업 빚 역대 최고치 file 2020.10.05
265 한국 개인투자자들, 애플·테슬라·니콜라에서만 1조원 넘게 잃어 file 2020.10.05
264 계속 오르는 전세금…월세도 덩달아 올라 file 2020.10.05
263 차라리 폐업시켜!…아모레 가맹점들 절규 file 2020.10.22
262 코로나 사태 속…한국 골프산업은 호황 file 2020.10.22
261 30년 고정모기지 美금리 2.81%까지 하락 file 2020.10.22
260 삼성 구형폰 10년째 쓰던 워런 버핏…삼성투자로 수억불 벌어 file 2020.10.26
259 매물 쌓이는 강남 아파트…가격 하락세? file 2020.10.26
258 세계서 가장 가혹한 한국 상속세…한방에 60% 떼간다 file 2020.10.26
257 불꺼진 서울의 명동…공실률 30%, 사실상 절반은 빈 점포들 file 2020.11.03
256 비♥김태희 부부, 부동산 자산 1위…814비♥김태희 부부, 부동산 자산 1위…814억원 file 2020.11.03
255 농심, 해외매출 10억불…역대 최대 예상 file 2020.11.10
254 한국의 전세대란, 집값도 들쑤시나...10월 심리지수 급반등 file 2020.11.17
253 코로나로 항공업계는 개점 휴업 file 2020.11.25
252 중국과 일본 반도체는 추락…삼성·SK, 등 한국 반도체는 대규모 투자 file 2020.11.25
251 한국의 해운대란…연간 1조원 규모 중고차 수출 막혀 file 2020.12.01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68 Next
/ 6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