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여성의 안타까운 죽음

by 벼룩시장01 posted Apr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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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큰 규모인 베네치안호텔 야외에 임직원들이 모여 바베큐 파티를 겸한 단합행사가 흥겹게 열
리고 있을 때였다. 즐거운 분위기에서 한인 최고위 임원 미아 뱅크스 부사장(54.사진)이 앉아있던 테이블로 한 백
인남자가 빠르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녀를 향해 두 발의 총성을, 그 옆에 있었던 로드리게스 디렉터(사진)에게도 
한발의 총성을 울린 후 홀연히 사라졌다. 그는 곧 인근에 세워둔 차를 타고 도주했다. 행사장은 순식간에 아수라
장이 되었다. 병원에 실려간 한인여성 미아 부사장은 가슴과 머리에 총탄을 맞았고 병원에서 곧 사망했다. 로드리
게스씨는 중상이었지만 목숨을 건졌다. 미아 부사장은 중상을 당한 로드리게스 디렉터와 함께 1999년 이 호텔이 
문을 열 때부터 말단 직원으로 입사해 함께 임원으로 승진했고, 미아 부사장은 한인종사자들에겐 선망의 대상이
었다. 카지노 업계에서는 입지전적인 여성으로 알려졌고, 지역 한인사회에서도 상당한 유명세를 떨쳤다. 한인 
종사자들은 그녀를 유능하고, 당당했지만 친절한 여성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한순간에 운명을 달리했다. 라스베가
스 경찰과 FBI는 즉시 범인 추적에 나섰다. 범인은 베네치안호텔에서 15년간 함께 일했던 앤소니 우로벨(42.사진)
였다. 범인이 탔던 닷지 차량은 범행 5분 뒤 인근 공항에서 발견됐다.범인의 집을 급습한 경찰은 테이블 위에 놓인
 메모지 한장을 발견했다. 그 메모지에는 베네치안 호텔 경영진과 임원들에 대한 불만이 담긴 내용들이 담겨있었지
만 경찰은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베네치안 호텔의 모회사 샌드스 그룹은 뱅크스씨 가족에 애도를 표한 
후 용의자 제보 독려 차원에서 현상금 5만 달러를 걸었다 그리고 사건 발생 3일이 지난 19일 범인 우로벨은 라스베
가스에서 수백마일 떨어진 텍사스주 올덤카운티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 주차된 차안에서 경찰에 발견돼 체포됐다.
 전국에 비상령을 내린 FBI는 도로선상에 주차된 차들에 대한 수색에 나선 결과다. 경찰차는 휴게소에 세워진 자동
차들을 점검하면서 한 차량의 번호판이 타주에서 도난당한 것임을 발견했다. 차안에서 경찰을 발견한 범인은 
9mm권총으로 집으려고 했지만, 경찰의 경고로 포기한 후 순순히 체포에 응했다. 범인의 차에는 장전된 총과 
총탄들이 발견됐다. 그는 현재 올덤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 있고,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라스베가스에 송환 
중이다. 베네치안호텔측은 현상금 5만달러를 자선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힌 후 다시한번 미아 뱅크스 부사장과 
로드리게스 디렉터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베네치안 호텔 측은 미아 부사장으로 인해 베네치안 호텔이 오늘날의 
명성을 얻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라스베가스에서 성공을 거둔 한인여성의 안타까운 죽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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